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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투자안에 대해 재무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때 현재가치와 미래가치를 따져본다.
5억짜리 땅이 있는데 여기에 3억을 더 들여 건물을 지어 1년 뒤 10억에 팔 수 있다고 기대한다고 하자. 이 때 1년 만기예금 이자율이 12%이라면, 5억짜리 토지에 3억을 들여 건물 신축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이 문제를 풀 때는 우선적으로 내년의 10억이라는 돈을 현재 시점으로 가져와 현재 가치로는 얼마인가를 따져보면 된다. 1년 뒤 10억을 연12% 이율로 할인하면 현재 가치는 약 8억 9천만원이 된다. (8억 9천만원을 연리 12%로 예금하면 1년 뒤 10억이 되므로) 따라서 미래의 10억을 현재로 가져온 금액 8억 9천만원은 투자금액 8억원 보다 크므로 건물을 신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만약 연리가 25%보다 높다면 10억원의 현재가치가 8억원에 못 미치므로 건물 신축 대신 은행에 예금하는 것이 낫다.
재밌는 것은 오늘 1원과 내일 1원, 즉 같은 금액일 때 무엇을 택해야 하는가 하는 것인데 이 때는 무조건 오늘 1원을 선택해야 한다. 왜냐하면 오늘이란 지금 현재이기 때문에 확실하고 내일은 오지 않은 미래이므로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미래라는 것은 항상 불확실하기 때문에 투자할 때 이리저리 재는 것이고, 불확실의 위험을 감수할 때는 그걸 보전할 만한 큰 보상을 원하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투자성향이 다른 것도 이 때문이다. 비록 크게 불리지는 못하지만 안전하게 자산을 운용할 것이냐, 아니면 반대로 위험하지만 큰 보상을 노릴 것이냐..
위 내용은 이번달에 수강한 온라인 MBA과정 중 '재무와 경영의사결정' 과목 화폐의 시간적 가치 파트 초반부에 간략히 다뤄진 내용이다. 실제 기업이나 사람이 행하는 투자는 훨씬 복잡하고 이자율 이외에도 따져봐야 할 변수가 많지만 말이다.
나는 여기에 약간 응용을 해서 사랑의 현재 가치와 미래 가치는 어떻게 가늠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려고 한다.
내가 어떤 사람을 만나고 있고 일정량만큼 사랑하는데 그 사람과 만남을 계속해서 결혼한 뒤에는 특정한 기대치만큼 행복할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결혼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결정하고자 한다고 하자. 또한 이미 알고 있는 이자율처럼 결혼하지 않고 혼자서 살면 미래의 내 모습이 어떠할지는 예측할 수 있다고 하자. 미래의 행복은 기대 수익이 되는데 이것이 결혼이라는 투자로 얻어질 때 결혼이 타당하겠느냐 아니냐를 따져보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현재 가치로 할인된 미래의 행복을 현재 내가 가진 것과 비교하여 더 나을 때만 결혼을 결정하면 되는 것이다. 현재 가치로 할인된 미래가 혼자 사는 것만 못하다면 결혼하지 말것을 결정해야 하고 말이다.
화폐의 시간적 가치가 변하듯 사랑의 시간적 가치 또한 변한다는 억지스런 내용이지만 어느 정도 타당한 계산법은 아닌지.. 실제로 사람들이 다 그렇게 따져보며 결혼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는 않은지..
투자가 모험이고 불확실한 것처럼 사랑도 모험이고 불확실하다. 위험한 투자일수록 큰 보상을 기대하듯 예측이 힘들고 어려운 사랑이라면 역시나 더 큰 보상을 기대해야 한다. 그렇담 사랑에 실패 위험도가 적은 안정지향적인 선택을 하여야 할까 아니면 high risk high return을 선택하여야 할까? 일반적으로 금융관계자들은 젊은 나이일수록 공격적으로 주식에 투자하고 나이가 들면 안전한 채권에 투자하라고 조언한다. 젊다면 실패해도 얼마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지만 나이 먹어서 실패하면 완전 망하기 때문에.. 결혼이나 사랑도 젊어선 불장난처럼 할 수 있을지 몰라도 나이 먹어선 그래서는 안되는 게 정석 아닐까..
그런데 저러한 정석에 왜 이렇게 거부감이 드는 걸까..?
아무래도 재무계산법을 사랑에 응용하는 건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글은 쓰고 있지만 내 속은 이런 계산법을 받아들이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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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셔니스트를 광고하는 짧막한 동영상을 보고, 에드워드 노튼의 슬프고 깊은 눈 그리고 설명 못할 낯익은 아름다운 표정에 반해 본 영화. (그간 악역도 많이 했던 에드워드 노튼. 연기파 배우 어쩌구를 떠나서 이렇게 감성적으로 보일 수도 있나.. 영화가 매직이지..)
대략의 줄거리는 이렇다.
소년시절의 에드워드, 마을에서 신비한 노인을 만난다. 그는 몇 가지 신비한 마술을 보여주더니 그 자리에서 흔적없이 사라져 버린다. 그가 기대어 있던 커다란 나무와 함께.
그 뒤로 에드워드는 마술에 빠져들고, 마을에서 공주 소피아를 만나 서로 좋아하게 된다. 에드워드는 소피에게 마술을 보여주며 즐겁게 지내지만 둘 사이는 신분 차이로 이루어질 수 없는 사이였고 에드워드는 어디론가 홀연히 떠나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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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정 옛 남친과 뽀뽀 사진~ 어쩌구 하면서 우리 회사 아저씨들이 회식 자리에서 이야기를 꺼낼 때 대체 무슨 소린가 했다. 대강 들어본 내용을 짜 맞추서 생각하길 '노현정 어릴적에(?) 남친이랑 사진을 찍어 싸이에라도 올렸다가 노출이 된 모양' 이런거였다. 그리고 또 생각하길 노현정도 평범하구나. 얼음공주 라더니 남친이랑 그런 사진도 찍을 줄 알고.. 사진이 유출되었다면 소스는 옛날 남친? 그 놈 나쁜 놈. 뭐, 대강 이런 식이었다. 그런데!! 논란의 쟁점은 그게 아니었다. TV에 나와서 남친 없다고 주장하던 그녀였건만 사실은 1년(어디선 3년이라고도 함) 넘게 사귄 남친이 있었는데,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인의 소개로 재벌3세를 만나게 되었고 결국 그 남자가 좋아지게 되어 일방적으로 사귀던 남친에게 이별통보를 하고 결혼 발표에 이르렀다는 것이었다. 그러니까 키워드는 양다리, 재벌, 속물, 배신 뭐 이런 단어가 되겠다. 문제의 유포된 사진과 글을 다 사실이라 치고 생각해 본다. (그러나 사진의 조작 여부를 떠나 글 자체에서 어딘가 안좋은 냄새가 난다. 악의적인 글이라 별로 안 믿고 싶을 수도 있다.) 암튼 일단 사실이라 치고 나를 그 상황에 두고 질문을 해 보자. 사귀는 애인이 있는 상태에서 소개로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있나? 설령 상대가 재벌이라 해도? 솔직히 그렇게 못할 것 같다. 그래서 논쟁은 쉽게 끝나 버린다. 재벌3세라면 애인이고 뭐고 다 버리고 갈 수 있다는 식의 합리화는 되지 않기에. 돈 없는 사랑보다는 사랑없는 돈이 더 악조건이라고 생각하기에.. 그러나 핑계없는 무덤없다고 익스큐즈할 수 있는 많은 정황들을 가정해 볼 수 있다. 왜 그래야만 했는가? 하는 식의 타이틀이다.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도 아니고 설령 결혼을 고민해 보았다고 해도 당장 결혼할 처지의 남친이 아니라면.. 굳이 좋은 자리에서 오는 기회를 걷어찰 이유도 없는 것 같고.. 아.. 헷갈린다. 이런 것이 시험이라면.. 나를 시험에 빠뜨려줘..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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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람
- 헤르만 헤세
장난감을 받고서 그것을 바라보며 얼싸안고
기어이 부숴 버리고, 내일이면 벌써
그것을 준 사람조차 잊어버리는 아이처럼,
당신은 내가 드린 마음을 귀여운 장난감처럼
조그만 손으로 장난할 뿐
내 마음 번뇌에 떨고 있음은 살피지 않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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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내가 왜 좋니?"
"응?"
"난, 못생겼고, 키도 작고, 돈도 없고, 학벌도 없고, 성격도 이상해."
"응. 알고 있어."
"그리고 장손에다가, 바람끼도 있고, 의처증도 있어."
"응. 다 알고 있지."
"음...... 말주변도 없고, 소극적인데다가 소심하기까지 하잖아."
"응. 그런데?"
"그런데라니. 근데 날 왜 좋아해?"
"그건말이지. 너니까."
"에이~ 그런게 어딨어."
"니가 잘생기고, 키도 크고, 돈도 많고, 학벌 좋고, 성격 원만하고, 막내 아들에다가 한 여자만 알고, 의심도 안하는데다가, 말도 잘하고, 적극적이고 활달한 성격이라면, 니가 왜 날 만나겠니?"
"음."
"사랑이란 그런거야. 완벽한 남자와 완벽한 여자가 만나서 이루어가는게 아니라, 부족하고 없는 사람들이 만나서 서로를 채워주는거라구."
"그럼 넌 내가 부족해서 좋은거구나?"
"그래. 하지만 잘 봐. 그대신에 너는 발가락이 이쁘고, 목소리가 좋고, 무거운거 잘 들고, 라면도 잘 끓이고, 글씨도 시원시원하고, 이빨도 고르게 났고, 테니스도 잘 치잖아. 또 말해볼까? 버스 번호도 잘 외우고, 오래 잘 걸어다니고, 편식 안하고, 공포영화도 씩씩하게 잘 보고, 절약도 잘하고, 노래도 잘 부르잖아. 그리고 또......"
"야, 알았다. 내가 졌다."
"거봐. 그러니까 인제 그런거 물어보지마.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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