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회사에서 펼쳐든 텍스트.
예상했던 대로 5페이지가 넘어가기도 전에 인터럽이 걸려온다.
이것저것 물어보는 전화, 여기저기서 날아드는 메시지..

이런 속도면 80페이지를 읽는데 며칠이 걸릴까?
결국 집에 들고 올 수 밖에 없고 왠지 짜증이 난다.

맘 같이 읽어지지도 않고, 기침이 또 시작되어 몸도 힘들다. 일부러 운동도 안갔다.
회사에 가면 부장님과 늘 공방전만 펼쳐지니 재미도 없이 피곤하고 바쁘기만 하다.

1,2년 몸 편히 마음 편히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다.
Posted by 세렌디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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