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람
- 헤르만 헤세
장난감을 받고서 그것을 바라보며 얼싸안고
기어이 부숴 버리고, 내일이면 벌써
그것을 준 사람조차 잊어버리는 아이처럼,
당신은 내가 드린 마음을 귀여운 장난감처럼
조그만 손으로 장난할 뿐
내 마음 번뇌에 떨고 있음은 살피지 않으십니다.
'독서노트 > 독서 & 인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울모드에서 읽는 책 - 김한길 눈뜨면 없어라 (0) | 2006.04.11 |
---|---|
이야기 동양신화 1, 2 (0) | 2006.03.29 |
[펌] 너는 내가 왜 좋니? (0) | 2006.02.25 |
知者不惑,仁者不憂,勇者不懼(지자불혹, 인자불우, 용자불구) (0) | 2006.01.06 |
박지원이 홍대용에게 보낸 편지 中 (0) | 2006.0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