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CAMEDIA C-2100 Ultra Zoom | MS Picture Manager로 리사이즈와 보정 | Blythe 이름은 ' ' 안에

| 'I Love You It's True' with Red Sungla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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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ate Date' & 'French Tren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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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nnamon Girl' with Pink Training Ware and Slipp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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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nter - 'Fruits Punch' & 'Skate Da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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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uits Punch' with White Cap and Black Muffl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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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unging Lovely' with Ska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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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사준 마리오네뜨 인형.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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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두 카메라로 찍어 본 비교샷. 촬영 조건은 같은데도 느낌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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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lympus C2100-U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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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NY DSC-T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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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이스(Blythe) | 2004.09.11 | 올림푸스 CAMEDIA C-2100 Ultra Zoom | 포토샵으로 색감 보정 |

| Blythe, Bohemian Beat Again. 트렌치 코트를 입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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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로즈업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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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로즈업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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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힐튼 리조트 호텔방 안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모노꼼사 블라이스가 생각난다고  모인사가 글을 써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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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힐튼 리조트


가만 보니 정말 그런 것 같다. (출처: 싸*클럽 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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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바이 모노꼼사 블라이스 (Paradis by Mono Comme Ca)

음.. 둘 다 그림의 떡이라는 생각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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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증식, 버닝, 파산신..
내가 곧잘 가는 인형중독, 대두천사 클럽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단어들이다.

굳이 해석하자면 버닝은 뿅가다, 푹 빠져들다 정도의 의미이고 무한증식은 버닝된 아이들을 계속해서 입양(구매)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마디로 끝이 안나는 것이다. 일종의 중독과도 같은 것인데, 영악한 캐릭터 회사들은 구매자들을 끌어당기기 위해 더욱 더 멋진 캐릭터들을 속속 내놓기 때문에 피해갈 수가 없다. 결국 버닝되어 무한증식에 빠져들게 된 구매자들은 마침내 용돈과 자금이 바닥나 파산신을 맞이하게 된다. 보통 구매행위를 '질러댄다'고 하는데 재미있는 것은 정작 자신은 돈이 없어 못사면서 타인에게는 무조건 '지르세요'하고 부추긴다는 점이다. ㅋㅋ.

물론 이런 과정과 용어에는 어느정도 과장이 숨어있다. 그렇지만 정말 재미있는 현상이다. 그리고 그들은 아니 우리들은 서로의 마음을 너무나도 잘 이해한다. ^^

* 어제 날짜로 Blythe가 13체가 되었다. 그러나 정작 내가 버닝하는 아이들은 너무나 고가인지라, 게다가 나는 아직 파산신을 맞이할 준비가 안되어 있는지라 '지르지' 않고 잘 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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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ing crazy about Bly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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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인형사진이 2등으로 뽑힌 재미 때문에 다시 한번 도전해 보았는데 다시 2등이다. 작은 인형 쇼핑몰인데도 인형 사진 올리는 사람이 꽤 있는지 나름대로 이쁘게 찍은 인형이라고 생각했건만 내 사진보다 훨씬 멋진 사진이 있었던 관계로 2등..
솔직히 말해 지난 달엔 1등 사진보다 내 사진이 더 멋졌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달엔 그런 불만을 전혀 가질 수가 없다. 예상 외로 이쁜 인형 사진들이 꽤 있었고 2등 당선도 행운이라고 위안하는 중..
이제 적립금 2만원이군. 인형이나 사야겠다.
<a href="http://www.small-city.co.kr/shop/home_board.php3?board=gallery&bmode=read&uid=16000014&page=0&boardmode=" target=_blank>2등 사진 링크</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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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 인형 중에서도 이쁜 옷 입힌 바비류 인형에 혹 하는 나는 인형(사진) 구경하는 일이 그나마 낙이다. 그런데 우연히 내가 잘 가는 디카 동호회의 몇몇 아가씨들이 인형 옷을 만들어 파는 핸드메이드 옷방을 차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참 신기했다. 별로 친할 기회는 없었지만 그래도 대강 사진 동호회를 통해 이름 정도는 알았던 아가씨들인데 일을 저지르다니..

말이 쉽지.. 그냥 인형이 좋아서 인형 옷 만들고 또 그걸 판매할 생각도 하고 결국 실천에 옮기는 것이 간단한 일인가.. 그 아가씨들 본업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남는 시간 쪼개서 일을 시작했을 거다. 그래서 발상이 기특(?)하기도 하고 인형 좋아하는 맘이 대단하기도 해서 그 핸드메이드 옷방에 들러 글도 남기고 사진도 올려줬다. 사실은 새로 온 인형 자랑하고 싶어서지만(흐흐) 나같은 사람도 있어야 샵이 발전하지 않을까 해서..

그렇지만 조금 걱정도 된다. 전국에는 정말 많은 인형옷 판매상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실력도 좋다. 정말 이쁘게 잘 만든다. 브랜드를 가지고 이미 유명해진 핸드메이드 샵도 있을 정도다. 취미를 돈으로 연결시킨 케이스라 할 만 하다. 그래서.. 친하진 않지만 이름이 낯잊은 사진 동호회의 그녀들 샵이 그냥 한번의 장난으로 끝날까, 옷 한 두벌 팔아보고 끝날까, 전국의 인형 매니아들에게 이름도 못 알리고 조용히 사라질까 하는 걱정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인형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니 기분이 좋다. 인형 좋아하는 사람들은 주로 끼리끼리 모이는 걸 좋아한다. 서로의 인형 보여주고 꺄~ 소리 지르며 이뻐요~ 연발하는 걸 좋아한다. 인형 이름지어 주는 것도 좋아하고 사진 찍어 웹에 올리는 것도 좋아한다. 새 인형이 발매되면 사지 못해 끙끙 앓기도 하고 인형 전시회에 몰려 다니는 걸 좋아하고 인형 옷 갈아입히기도 좋아한다.

나는.. 나는 저 정도는 아니다. 돈 있으면 인형이야 많을 수록 좋겠지만 인형 옷 갈아입히는 것도 귀찮고 이름 지어줄 생각은 더더욱 없으며 남들 인형은 아주 가끔 이쁘단 생각이 들 뿐이다. (애들이 사진을 넘 못 찍어..) 그렇지만 인형 전시회가 있으면 한 번 가보고 싶고 인형의 특징이 잘 나타나는 인상적인 사진을 찍어 보고는 싶다. 아마도 주변에 사진 찍고 싶은 인물이 너무 없어 그렇게 된 것이겠지만.. 암튼 결과적으로, 보고 좋아하던 시절에서 한 단계 나아가서 '이쁘게 보이도록' 사진으로 연출(?)하는 것을 좋아하게 된 것이다.

앗.. 빼먹은 것 하나 있다. 인형 동호회에 가면 한가지 정말 재미있는 것은 매니아들이 칭찬에 인색하지 않다는 것이다. 내가 보기엔 영 엉망인 사진일지라도 이쁘단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사진찍는데 힘이 된다고나 할까.. 참 착한 그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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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미션? 홍콩 영화 제목에서 따왔다고 하는데 내용이 뭘까 궁금해 진다. 직역하면 사랑 임무 쯤 되려나? 만약 내가 요원이고 사랑이 미션이라면 나는 미션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엉터리 요원일거다.

그래도 한가지 위안을 해본다. 왜 그런진 몰라도 자꾸만 눈이 가는 블라이스(Blythe) 인형 때문에 어쩔까 고민하다가 결국 집에 데려오고야 만 블라이스 러브 미션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잠깐 사족을 달자면 보통 판매되는 인형들은 자신의 대표 이름이 있고 상품별로 이름이 또 있다. 예를 들면 Windows OS가 98, ME, NT, XP 로 구분되는 것처럼, 인형들도 대표적인 이름이 있고 판매될 때 의상이나 머리 색깔들로 버전이 다르기 때문에 부수적인 이름이 또 붙는 것이다. 이런 이름은 그 인형의 모습을 대표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름을 듣고 인형 사진을 한번만 보면 나중에는 이름만 들어도 인형 모습이 자연스럽게 연상되어야 한다.

암튼.. 러브 미션이라고 이름 지어진 이 녀석은 동명의 홍콩 영화에서 따왔기 때문에 의상도 그 영화 주인공과 같다고 한다. 코미디 영화라는데 그 영화 한번 보고 싶어진다.

아.. 그런데 러브 미션 하다가 왜 인형 이야기로 샜을까? 모티브는 인형과 영화였지만 실제로는 말 그대로 러브 미션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했던 것인데.. 암튼 미션이 주어지면 무조건 임무 완수해야 한다. 나도 러브 미션이와 함께 뭔가 작업을 좀..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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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이스(Blythe) | 2003.08.09 | 올림푸스 CAMEDIA C-2100 Ultra Zoom | 포토샵으로 색감 보정 |

| Blythe, Love Mission. 2003년 7월 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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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눈 청개구리와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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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one #1 | 파란 눈동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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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건거를 타고 | 배경은 Matel사 My Scene Dolls Pos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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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one #2 | 초록 눈동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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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one #3 | 주사위 시계 앞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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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one #4 | Basic Love Mission 의상을 입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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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one #5 | 자기 사진을 배경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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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one #5 | 클로즈 업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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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one #6 | 클로즈 업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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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와 함께 | 이리 와 안아줄께 표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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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엊그제 밤. 브라이스* 사진을 실컷 보다가 잤는데 꿈에 브라이스가 나타났다. 그냥 나타난게 아니라 실험실에서 꽂았다 뺏다 수백번쯤 하는 코넥터가 있는데 그걸 달고서 말이다. 내가 브라이스한테 케이블을 연결했다, 안했다 하면서 갖고 노는 꿈이었다.
아무래도 브라이스를 입양해야 할까 보다. 아.. 브라이스를 갖고 싶은 이유 중의 하나는 이 녀석이 나랑 나이가 같기 때문이다. 1972년에 태어났다가 인기를 못 끌고 사라졌다가 2000년도에 부활한 질긴 녀석. 얼굴을 보면 알 수 있다. 30년전에는 브라이스가 왜 인기가 없었는지를..

*브라이스 : Blythe, 블라이스라고도 함. 정체가 뭐냐고? 얼굴만 엄청 큰 인형임. Barbie, Tyler 류와는 다른 느낌을 주는, 볼수록 갖고 싶어지는 인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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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우연히 들른 인형 쇼핑몰 사이트에서 포토 이벤트를 개최하는 걸 보았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인형 사진을 찍어서 쇼핑몰 게시판에 올리면 나중에 시상을 하는 것이었다. 뭐.. 조금 유치하긴 했지만 나쁠거 있나 1등 하면 인형 하나 준다는데 응모해야지 하는 생각에서 창피함을 무릅쓰고 응모했다. 사진 갤러리에 있는 그 인형 사진 링크만 걸면 되는 일이었다.
내심.. 1등을 기대하지 않은 건 아니었지만 (왜냐면 게시판을 주욱 둘러본 결과 사진 잘 찍는 사람이 별로 없었기에..ㅋㅋ) 오늘 받은 메일 내용은 2등 이었다. 2등 하면 만원 준다. 현금으로 주는 건 아니고 적립해 준다. -_-;;
결국 기분만 약간 좋아지는 것으로 이번 응모는 마감. 뭐.. 재미있었다. 경쟁이랄 건 없지만 그래도 응모한 사람 많은데.. ㅋㅋ
암튼 그랬다. 적립금이긴 하지만 사진으로 번 최초의 수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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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체이서는 내가 처음 본 그 순간부터 소유욕(?)에 불타오르던 인형 이름이다.)

암튼 오랜 기다림 끝에 (주문 넣은지 3개월 만에) 시드니가 온단다. 인형 모습도 유행이라서 시드니의 이 인기도 언젠가는 사그라들지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요즘 doll 시장에선 시드니의 인기를 능가하는 녀석이 없는 것 같다. 이번엔 미리 선주문을 넣었기에 시드니를 소유하는 기쁨을 얻을 수 누릴 수 있게 되었지만 초창기에 나온 멋진 몇몇 시드니들은 사진으로만 만족해야 할 것 같다.

내 혈관속을 돌아다니는 향인형성 신경물질은 그렇다 치고.. 오늘은 한가지 더.. 마음을 사로잡는 아이템이 있었으니 바로 장미꽃이다.

사실 나는 화려한 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고등학교 때만 해도 좋아하는 꽃이 뭐냐고 물으면 '민들레요'라고 답하곤 했으니 꽃의 생긴 모습보다는 어떤 이미지, 예를 들면 민들레의 질기고 강한 이미지를 좋아했던 것 같다.

그렇지만 이런 성향도 바뀌는 것인지 지금은 민들레도 좋지만 장미꽃도 좋아 한다. 이쁘게 핀 꽃이라면 무작정 좋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인형을 좋아하는 신경이나 장미를 좋아하는 신경이나 같은 것 같다는 생각은 든다. 사실 대부분의 여자들은 꽃을 좋아한다. 인형은 좋아하는지 어쩌는지 잘 모르겠다. 내 주변의 여인들은 나만큼 인형에 혹하지 않는 걸 보면 두 신경이 다른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한테는 같은 신경물질에 기인하는 게 아닌가 싶은 거다.

그리고 새삼 여자란 무엇일까 궁금해 졌다.
나도 여자이긴 하지만, 왜 꽃이 좋은지 이쁜 색이 좋은지 알지는 못한다. 그냥 나도 모르게 끌리고 좋으니까 좋은 거다.

지금은 이혼했지만 한때 TV에 뻔질나게 나왔던 허수경이 낸 에세이를 보면 남편과의 갈등이 많이 적혀있는데 이런 부분이 있다. 허수경은 부모의 반대를 무릎쓰고 결혼한 걸로 유명한데 막상 결혼해 보니 남편은 배우한다고 맨날 늦게 들어오고 자기한테 신경도 안쓰고.. 또 남편이 영화계에서 뜨지도(?) 못한 관계로 허수경에 비해 경제력도 좀 떨어지고.. 여차저차한 이유로 불만이었는데 이런 불만을 어필해도 잘 통하지 않던 그 어느 날.. 남편이 새벽 3시가 넘어서 귀가를 했단다. 절대 먼저 잠들지 못하는 성격이라 그 날도 꼿꼿히 침대곁에 앉아 있었고 들어오기만 하면 한바탕 쏘아부치리라 다짐하고 있었는데 방문을 열고 들어온 남편, 등뒤로 감추었던 붉은 장미꽃 다발을 짠하고 허수경 눈앞에 내놓았다고.. 재밌는 것은 그 꽃을 본 순간 늦게 귀가한 남편에 대한 미움이고 뭐고 싹 사라지고 너무 행복하기만 했다나..

꽃이 화를 풀게 하고 마음을 토닥이는 것은 아름답기 때문이다.
아름다움 앞에선 감동이 오고 행복을 느낀다.
남자가 꽃을 좋아한다면 그건 꽃이 아름답기 때문일까, 아니면 여자가 꽃을 좋아하기 때문일까?
뭐.. 어느 쪽이건 남자는 여자에게 꽃을 선물하면 善(?)이다 라고 생각한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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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빨간 옷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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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아무도 이 아일 내놓지 않아 데려올 수가 없다.
이번에도 꿈에서 깨어야 하는 걸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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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신문을 보다가 일본 보크스사에서 만들었다는 돌피(dollfie) 인형에 대해 알게 되었다. 소개된 몇몇 링크들을 돌아다니다 보니 자연스럽게 정보들을 얻게 되었는데..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인형처럼 만들어진 상태의 인형이 아니라, 자기 마음대로 꾸밀 수 있는 자유로운 모습의 인형이라는 것이다. 마치 눈,코,입 그리고 옷을 바꿔가며 아바타를 만들듯이 인형의 바디와 안구 가발 등을 따로 따로 구입해서 조립하고 화장하고 옷을 만들어 입히는 식이다. 그래서 아주 다양한 모습의 인형이 태어난다.
(구체관절이라는 것은 팔,다리 관절을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뜻인 것 같다. 기존의 바비인형류는 팔,다리를 움직일 수 없다.)

이미 국내엔 많은 돌피들이 살고 있는데 오늘 신문에 난 에스텔라라는 이름의 돌피 때문에 아무래도 조만간 큰 지출이 있지 않을까 스스로 우려가 된다.
(에스텔라의 멋지고 이쁜 모습 중에 몇 링크를 아래에 가져다 놓았음.)
넘 이쁘다. 가만히 보고 있자니 S.E.S의 유진이랑 비슷한 것도 같다.
이쯤에서 잠깐 에스텔라를 입양(보통 구매한다는 표현 대신 이 단어를 사용함)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을 계산해 본다.

- 바디 (SD 스탠다드 나나 타입) : 68만원
- 헤드 (No.8) : 19만원 (바디 구입시 포함되어 있긴 있긴 하지만 맘에 안들어 새로 구입할 경우)
- 안구 (다크바이올렛 18mm) :  1만7천원
- 가발 : 4만원 (바디 구입시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맘에 안들어 새로 구입할 경우)
- 옷 : 최소 4만원
- 기타 : 5만원 가량(메이크업 도구 등)

그렇담 합계가 98만원 정도? 으.. 이다지도 비싸다니 대체.. 게다가 돈으로 해결되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약간의 미술적 재능이 필요하다. 에스텔라 만큼 이쁘게 메이크업 시킬 자신이 없다. 으으으..

에스텔라의 모습들

<img src="http://www.lovedolls.co.kr/zboard/data/mydoll/9.jpg" alt="From www.lovedolls.co.kr">

<img src="http://www.lovedolls.co.kr/zboard/data/mydoll/Untitled_136.jpg" alt="From www.lovedolls.co.kr">

<img src="http://www.lovedolls.co.kr/zboard/data/mydoll/Untitled_137.jpg" alt="From www.lovedolls.co.kr">

<img src="http://www.lovedolls.co.kr/zboard/data/mydoll/Untitled_1df57.jpg" alt="From www.lovedolls.co.kr">

<img src="http://www.lovedolls.co.kr/zboard/data/mydoll/Dsc01279.jpg" alt="From www.lovedoll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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