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 음악회. 대전시향에 이어 두번째!
네오스트링콰르텟의 연주회.
이 사중주단이 왜 특별하냐면, 바로 내 첼로 사부님이 몸담고 있는 사중주단이기 때문이기에...^^

음.. 오늘의 연주는 귀에 익은 소품들 위주로 부드럽게 진행되었는데 레파토리는 다음과 같았다.

  바하     G선상의 아리아
  비탈리   샤콘느
  비발디   사계 중 겨울
  엘가     사랑의 인사
  드보르작 유모레스크
  브라암스 헝가리무곡 제5번

비탈리 샤콘을 솔로 바이올린으로만 듣다가 사중주 연주로 들으니 느낌이 많이 달랐음. 비장잠은 덜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생겨남. 음악은 연주자에 따라 정말 정말 많이 달라진다. 내친 김에 사진을 올려본다. (내가 찍은 건 아닌데.. 여기다 올린거 들키지 않겠지..)

연구소 로비 전경과 네오스트링.
여담으로 최근에 구입한 그랜드 피아노가 로비 중앙에 놓여 있다. 오다가다 치라고 저기다 놓아 둔 건데 아직 연주하는 사람 못봤다. 용감하게 칠 사람 어디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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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 소녀 바이올리스트는 초청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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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울 사부님. 올드 악기의 고풍스러움과 어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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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렌디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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