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가 거친 음을 낼 때 마음이 조급해 진다.
팔에 힘이 들어가고 오른팔은 뻣뻣해진다.

첼로를 멀리 하지 말고 껴안듯이 가깝게 하라는 첼로 선생님 코멘트.

대체 첼로를 어떻게 잘 안아줘야 하는 걸까?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첼로을 안아주지 못해 뻣뻣한 오른 팔로 힘겹게 보잉을 할 때 첼로는 어김없이 응답한다. 거칠고 투박한 음으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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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렌디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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