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l back 서비스.
이게 무엇이냐면 재택근무를 위해 전화접속네트워킹을 이용해 사내망에 접속시켜 주는 기능이다.
집에서 전화를 걸면 전화비용이 드는데 반해, 이 서비스는 연구소에서 집으로 전화를 걸어주므로 부가의 비용이 들지 않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집에 있을 때 종종 이용하곤 하는데, 며칠전부터 서비스가 되지 않는다. (이유는 귀찮아서 못 물어봤다.)
암튼 메일 포워딩도 해야 하고 등등의 이유로 넷에 접속해야 하므로 어찌할까 고민하다 56K 모뎀으로 01412 powwow 서비스에 접속해 글을 올리고 있는 중이다.
다만 사내망에 연결이 되지 않으므로 휴가기간 동안 회사에서 일어나는 일은 아무것도 알지 못할 것이다. 몇일 자리를 비운다고 큰 일이 있는 것도 아닌데, 대체 왜 불안한 걸까. -_-;;
그건 그렇고, 현재까지 휴가계획이 전무하다.
아니, 엄격히 말하면 전무한건 아니다. 엄청난 계획. '다이어트'가 있으니까. 푸하하.
4kg 정도 감량되면 스스로 느낄 정도라는데, 난 아직 아닌가 보다.
근데 웃긴 것은 이상하게 '등살'이 빠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는 거다.
몸무게를 재면 맥시멈 몸무게 대비 -3kg 인데, 평소 입던 바지가 여전히 허리에 딱 맞고, 배가 들어간 것도 아니고, 얼굴살이 빠진 것도 아닌데 유독 등에 살들이 사라져 버린 것 같은 느낌.
참 웃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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