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새해가 시작되었다. 일부러 일찍 일어난 것은 아닌데 새벽에 잠이 깨었고 2008년에 대해 생각하다가 신년에 어울리는 곡을 하나 게시해야겠다는 생각이 퍼뜩 들었다. 송년음악회, 신년음악회 풍성한 요즈음 유명한 음악가들은 어떤 곡들을 레파토리로 삼을까? 송년이 아닌 신년이라면 분명 희망적이고 활기찬 음악을 무대에 올릴텐데, 이 아침 떠오른 곡은 힘찬 멜로디와 우수에 찬 아름다운 선율을 모두 갖추고 있는 드보르작의 9번 교향곡, From the New World 이다. 일단 제목이 뭔가 신년을 암시하는 듯하지 않은가? ㅎㅎ..

1악장부터 4악장까지 모두 좋아하지만 역시나 내 정서에는 그리운 선율의 2악장이 가장 잘 맞는 듯 하다. 2악장 맨 처음에 멀리서 들려오는 뿔고동 소리 느낌의 관악기와 조심스럽고 나지막한 현악기 소리가 3차례 반복되고 나면, 아름답고도 향수 어린 주제 선율이 나온다. 이 멜로디를 연주하는 악기는 잉글리쉬 호른이라고 한다. 이 선율이 곡 전체에 걸쳐 계속 반복되는데 관악기가 주는 우수어린 선율은 현악기의 애절함과는 또다르게 마음을 울린다고나 할까..

사색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은 2008년이 되기를, 한번쯤 마음에 품었던 꿈과 순수한 그리움을 잊지 말고 살아가기를 바램해 보면서..

 
♭Title: "From the New World" 2nd Movement, Largo, Symphony No.9, Op.95

♭Source Info: 4.16MB/연주시간 12분 07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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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산의 Marie 라는 커피숍에 갔더랬다.
오랜 시간 앉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커피숍은 인테리어, 커피맛 그리고 흘러나오는 음악이 그 커피하우스의 분위기를 대변한다고 할 수 있겠는데, 인테리어와 커피맛은 평균이라 치더라도 Marie는 실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재빨리 바꾸어 가며 틀어주고 있었다. 최신가요가 나오는가 싶더니 흘러간 가요와 팝음악이 섞여 나오고, 영화 시카고의 All that jazz 같은 노래와 재즈 연주곡으로 로 바뀌었다가, 어느새 클래식 음악으로 넘어가는 식이었다.

그 곳에 앉아있는 동안 많은 음악을 들었지만, 그 중에서 잠시 나를 혼동하게 했던 피아노곡을 올려 본다. 인상적인 멜로디와 건반을 두드려 대는 소리, 많이 들어본 곡이라 잠깐 집중해서 기억을 더듬어 보니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였다. 보통 18번째 변주곡인 서정적이면서 화려하게 꾸며지는 아름다운 멜로디의 Andante Cantabile를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다. 사실 나도 한번 듣고 즉각 좋아하게 되어 랩소디 전곡을 찾아 듣게 된 사람 중 한사람이다. 또한 그 전곡을 찾아 듣다 보니 주제 멜로디가 귀에 익게 되고 결국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이라는  곡명 때문에 파가니니 원곡까지 찾아 듣게 되고 말이다.

라흐마니노프의 이 피아노 곡에 테마를 제시한 원곡은 파가니니의 바이올린을 위한 24개 카프리스의 24개 곡 중 마지막 24번이다. 이 곡이 그 자체로 워낙 유명함에도 불구하고 나는 연대기적으로 늦은 라흐마니노프의 곡으로부터 거꾸로 찾아 들었으니 재미있는 일이다.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은 총 26개곡이다. 서주와 주제 그리고 24개 변주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여기에는 파가니니의 카프리스 24번 주제가 가장 선명하게 드러난 7개 곡을 올려본다. 자랑스러운 한국인 피아니스트 백건우씨 연주다.


♭Title: Rhapsody on a Theme by Paganini, op.43 中
             Variation 1: Precendente
             Tema: L'stesso tempo
             Variation 2: L'stesso tempo
             Variation 3: L'stesso tempo
             Variation 4: Piu vivo
             Variation 5: Tempo precendente
             Variation 6: L'stesso tempo
    ♭Source Info: 6.47MB/연주시간 3분 12초
    ♭Artist/Instrument: 백건우/Piano
    ♭Album: Rachmaninoff Piano Concertos Nos.3&4, Rhapsody on a Theme of Paganini

다음은 원곡인 파가니니의 바이올린을 위한 카프리스 24번째 곡이다. 정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는 이작 펄만의 연주를 올려본다.


♭Title: Paganini 24 Caprices Op.1 for solo violin 中 No.24 in A minor
    ♭Source Info: 8.10MB/연주시간 4분 25초
    ♭Artist/Instrument: Itzhak Perlman/Violin
    ♭Album: Paganini 24 Caprices, Great Recording of the Century

끝으로 음악사에는 선대 작곡가의 특정곡을 테마로 한 변주곡을 짓는 일이 많다보니, 이 곡의 원 주제가 어떤 곡이었나 혼동하는 일도 종종 있다. 오늘 그런 일이 생겨버리고 말았는데, 함께 자리하여 흘러나오는 음악을 듣던 친구의 '많이 듣던 이 곡이 뭐지?'라는 질문에 라흐마니노프가 파가니니의 오페라 모세 중 한 곡을 테마로한 광시곡(랩소디)이라고 답해버리고 말았다. 라흐마니노프와 파가니니까지 연결했다가, 파가니니가 롯시니의 오페라 '모세' 중 어느 아리아를 테마로 한 변주곡이 있다는 것을 머리속에서 뒤섞어 버려 발생한 일이다. (파가니니는 오페라 곡을 짓지 않았다 -_-;;) 친구야, 이 글 읽는다면 내 오류를 알아서 정정해 듣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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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WV154이 원곡으로 바흐가 BWV1056 2악장에서 사용한 선율이다. 곡이 너무 아름다워서 오늘날에는 첼로와 기타, 플루트 등 많은 악기로 편곡되어 연주되어 지는데 어느 음색이 좋다 나쁘다 말하기 힘들 정도이다. 그러나 그 중에서 가장 빈번하게 아리오소 연주에 사용되는 악기는 역시 깊은 음색의 첼로인 것 같다. 여기에는 Janos Starker의 1960년도 연주를 올려 본다. 오래된 음반 소리까지 들을 수 있다. 두번째로는 로메오의 기타 연주를 올려본다. 기타 소리의 간결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 나름 매력이 있는 것 같다. 끝으로 BWV1056이 원래 하프시코드 곡이기에 원전악기로 연주한 곡도 함께 들어본다.

        ♭Title: Arioso
        ♭Source Info: 8.60MB/연주시간 4분 41초
        ♭Artist/Instrument: Janos Starker/Cello Gerald Moore/Piano
        ♭Album: Cello Encore

        ♭Title: Largo From Concerto No.5 in F minor, BWV1056
        ♭Source Info: 5.46MB/연주시간 2분 58초
        ♭Artist/Instrument: Angel Romero/Guitar
        ♭Album: Angel Romero Plays Bach

        ♭Title: Harpsichord Concerto No.5 in F minor, BWV 1056 - Largo
        ♭Source Info: 5.36MB/연주시간 2분 55초
        ♭Artist/Instrument: Egnlish Chamber Orchestra/Benjamin Britten
        ♭Album: J.S. Bach Brandenburg Concertos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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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금 전에 올린 '발트슈타인'에 이어 바이올린과 첼로를 보탠 피아노 삼중주, 그 중에서 7번 '대공'을 들어 본다. '대공'에서 가장 유명한 악장은 1악장임이 분명하다. 실제로 매우 아름답고 매력적인 선율을 가졌다. 거기다가 유명 연주자들이 더해 놓은 기량과 악기의 음색까지 감상하면 재미까지 더해진다. 그렇지만 1악장은 반복해서 정말 많이도 들었고, 여기에 론도풍의 발랄함이 더해진 4악장을 보태본다. 아쉬케나지의 피아노 연주의 어렵지 않은 또박또박한 아름다움, 기교보다는 악기의 음색이 더 귀에 들어오는 펄먼의 바이올린 소리, 듣기에 정말 좋다.

        ♭Title: Piano Trio No.7 'Archduke(대공)',Op.97 1악장 Allegro moderato
        ♭Source Info: 23.46MB/연주시간 12분 30초
        ♭Artist/Instrument: Vladimir Ashkenazy/Piano, Itzhak Perlman/Violin, Lynn Harrell/Cello
        ♭Album: Beethoven Piano Trios Vol.2



        ♭Title: Piano Trio No.7 'Archduke(대공)',Op.97 4악장 Allegro moderato - presto
        ♭Source Info: 12.40MB/연주시간 6분 39초
        ♭Artist/Instrument: Vladimir Ashkenazy/Piano, Itzhak Perlman/Violin, Lynn Harrell/Cello
        ♭Album: Beethoven Piano Trios Vo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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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를 들여다 본다.
    베토벤이 작곡한 피아노 소나타는 모두 36곡.
    그 중에는 월광 1악장처럼 아주 흔하게 들을 수 있는 유명한 선율의 소나타도 있고, 대중적으로 익숙하진 않지만 발트슈타인과 해머 클라이버처럼 대작이라 인정받는 곡도 있고, 비창 2악장처럼 멜랑꼴리한 선율 때문에 한 때 마음이 몹시도 아팠던 곡도 있으며, 비창 3악장처럼 편곡을 해버리면 온라인 게임에 딱 어울리는 베토벤 바이러스가 되버리는 신기한 곡도 있다.

    이렇듯 36곡의 피아노 소나타 각자는 아름다운 선율과 분명한 리듬으로 확실한 개성을 갖기에 딱히 맘에 드는 곡 하나를 고르기도 어렵다. 그리고 클래식 음악 대부분이 그러하듯 시간과 장소에 따라 각기 다른 감성을 자극하기 때문에 오늘 좋은 곡이 내일 꼭 좋다고도 할 수 없다. 그러나 의심할 여지가 없는 사실 하나는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들은 모든 연주마다 다르게 해석되고 최고의 피아니스트들에 의해 끊임없이 녹음되어 질 것이란 것이다.

    개성있고 아름다운 각 소나타의 모든 악장들을 다 뒤적여 보는 것도 큰 낙일터이지만 오늘은 피아노 소나타 21번 발트슈타인 1악장을 백건우님의 연주로 올려본다. 또박또박하고 정열적이고 힘찬 연주다. 그리고 이 연주는 오늘도 내 심장에 자꾸 말을 걸어오는 것만 같다.

    Title: Piano Sonata No.21 Waltstein 중 1악장 Allegro con brio 
    ♭Artist/Instrument: 백건우/Piano
    ♭Source Info: 25.17MB/연주시간 10분 29초
    ♭Album: Beethoven Piano Sonatas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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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짜르트 생일은 1756년 1월 27일, 그래서 올해 2006년이 모짜르트 탄생 250주년되는 해. 1월에는 방송에서 신문에서 모짜르트 특집 많이도 해줬는데 지금은 모짜르트 이야기하는 사람 별로 없다. 어쨌거나 모짜르트는 인류에게 위대한 유산을 남겼다. 참 많은 사람이 감사할만한.. 그의 위대한 음악을 선물이라고 생각하면 그것을 받을 수 있어 참 행복한 것이다. 음.. 오늘은 모짜르트의 호른 협주곡 중 1번 1악장을 올려본다. 호른 협주곡은 모두 4곡인데 내 귀에 가장 잘 들어오는 곡이 1번, 1악장이기에.. 아름답고 경쾌한 선율을 가지고 있는 고전미 나는 곡이다. 저음의 호른 소리가 매력있는 곡으로 오케스트라와 호른이 주거니 받거니 하는 멜로디를 감상하는 재미가 있다.

        ♭Title: Horn Concerto No.1 in D (K.412) 중 1악장 Allegro
        ♭Artist/Instrument: Dennis Brain/Horn, Herbert von Karajan 지휘/Philharmonia Orchestra
        ♭Source Info: 5.53MB/연주시간 04분 43초
        ♭Album: Concerto for Clarinet and Orche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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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흐의 골드베르그 변주곡 1번을 듣는다. 이 곡을 들을 때의 느낌을 제대로 설명하기는 힘들지만, 아주 소란스럽고 질서 없이 혼란스러운 곳에서 길을 잃고 어지러워 하고 있을 때 무언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작용에 의해 순식간에 질서가 찾아와 주변이 정돈되고 고요해져서 내가 어디 있는지 그리고 어디로 가야 하는지 저절로 알게 되는 상황, 그런 느낌이다. 복잡하고 혼란한 지저분함과의 단절. 형언할 수 없는 평안함과 아름다움. 차분하고 고요함. 그런 느낌인 것이다.
    바흐가 잠 못 이루는 사람을 위해 작곡했다지만 1번 아리아를 한번 들으면 나도 모르게 두번이고 세번이고 반복해서 끊임없이 듣게 된다. 그래서 사실은 잠을 잘 수가 없다. 차분한 아름다움을 반복해서 듣게 되는 까닭은 내 인생을 그렇게 살고 싶기 때문은 아닐런지..
    굴드의 55년, 81년 피아노와 마이스키의 첼로, 그리고 스투트가르트 챔버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1번 아리아를 올려 본다. 음색에 따라 조금씩 느낌이 달라지는 재미가 있다. 그러나 나는 굴드의 1981년 녹음이 가장 좋다. 중독되기 쉬운 사운드다.

        ♭Title: Goldberg Variation No.1 Aria
        ♭Artist/Instrument: 글렌 굴드(Glenn gould)/Piano 1955
        ♭Source Info: 2.21MB/연주시간 1분 53초
        ♭Album: Goldberg Variations BWV 988 | The Glenn Gould Edition, The Histroic 1955. Debut Recording

        ♭Title: Goldberg Variation No.1 Aria
        ♭Artist/Instrument: 글렌 굴드(Glenn gould)/Piano 1981
        ♭Source Info: 3.63MB/연주시간 3분 06초
        ♭Album: Goldberg Variations BWV 988 | The Glenn Gould Edition, 1981 Digital recording

        ♭Title: Goldberg Variation No.1 Aria
        ♭Artist/Instrument: 드미트리 시트코베스키(dmitry Sitkovetsky)/Violin, 제라드 카우제(Gerad Causse)/Viola, 미샤 마이스키(Misha Maisky)/Cello
        ♭Source Info: 5.06MB/연주시간 4분 19초
        ♭Album: Goldberg Variations

        ♭Title: Goldberg Variation No.1 Aria
        ♭Artist/Instrument: Stuttgart Chamber Orchestra
        ♭Source Info: 4.86MB/연주시간 4분 09초
        ♭Album: Goldberg Vari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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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유명한 막스 브루흐의 첼로 독주곡 '콜 니드라이'를 올려본다.
    'Kol Nidrei'의 Kol 은 '모든', Nidrei는 '나의 맹세(서약)'이라는 뜻으로 콜 니드라이는 나의 모든 서약 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또한 유대 교회에서 속죄의 날에 부르는 전통 성가 이름이기도 하다. 브루흐가 그 멜로디를 차용하여 변주시킨 것이 바로 이 곡이다. (브루흐 자신은 유태인은 아니었다.)
    어쨌거나 막스 브루흐 대표작으로 바이올린 협주곡 1번과 콜 니드라이가 곧잘 꼽히는데 원래는 관현악 반주로 작곡된 곡이지만 너무나 유명해진 탓인지 유명 첼리스트들이 피아노 반주로 대신한 독주로 많이 연주하고 녹음하였다.
    관현악 반주의 카잘스의 연주를 가지고 있긴 한데 이상스럽게도 카잘스 녹음 음반은 귀에 쏙쏙 들어오지가 않는다. 그래서 첼로 연주자로 너무나 유명한 자클린 뒤 프레의 콜 니드라이를 올려본다. 피아노 반주는 다니엘 바렌보임이 담당하였는데 바렌보임은 유태인이고 영국인인 자클린 뒤 프레의 남편이다. 자클린은 결혼 후 남편의 영향 탓인지 유태교로 개종하였는데 젊은 나이에 희귀병으로 요절하였다.
    연주자의 히스토리야 어찌되었건.. 이 곡은 다분히 애수적이고 서정적이다. 성가로 쓰인 곡인 이러하다니, 아마도 옛날에는 성가가 대중음악과 동일시되었던 건 아닐까? 연주시간이 긴 편이지만 첼로 음색을 느끼며 멜로디에 취해보기를..

        ♭Title: Kol Nidrei
        ♭Artist/Instrument: 자클린 뒤 프레/Cello & 다니엘 바렌보임/Piano
        ♭Source Info: 14.86MB/연주시간 10분 34초
        ♭Album: The Very Best of Jacqueline Du P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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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헝가리 민속 춤곡 멜로디를 차용한 브람스 작곡의 헝가리안 무곡 모음이다. 전체는 21곡인데 전곡으로 연주된 앨범은 가지고 있지 않고, 여기에서는 장영주가 12살에 녹음한 4곡 중에서 1, 4, 7번을 발췌하여 보았다. 세속적인 무곡답게 흥겨운 멜로디와 애절한 멜로디가 뒤섞여 있는데 보헤미안 정서와도 일맥상통한다. 특히 1번, 4번은 우리 정서와도 잘 맞는 것 같아 애정이 간다.

        ♭Title: Hungarian Daces no.1 in G minor
        ♭Title: Hungarian Daces no.4 in B minor
        ♭Title: Hungarian Daces no.7 in A major
        ♭Artist/Instrument: 장영주/Violin & Jonathan Feldman/Piano
        ♭Source Info: No.1 (4.67MB/3분 19초), No.4 (5.98MB/4분 15초), No.7 (3.18MB/2분 15초)
        ♭Album: Tchaikovsky Violin concerto & Brahms Hungarian Da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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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로와 피아노 소리가 앞서거나 뒤쳐지지 않고 아름다운 선율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게 연주된다. 정말 완벽하게 적당한 무게다. 베토벤 생각하면 눈물 나..

        ♭Title: Cello Sonata No.3 in A, Op.69 1. Allegro ma non tanto
        ♭Artist/Instrument: Mustislav Rostropovich/Cello & Sviatoslav Richter/Piano
        ♭Source Info: 17.14MB/연주시간 12분 11초
        ♭Album: Beethoven Complete Music for Cello and P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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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도적으로 기분 전환을 할 때 찾아 듣는 곡. 이 곡은 항상 잠시 잊게 해준다. 고민하고 있던 것들을..

        ♭Title: Feel So Good
        ♭Artist/Instrument: Chuck Mangione/Flugelhorn
        ♭Source Info: 13.67MB/연주시간 09분 43초
        ♭Album: Feel So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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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 들어도 신나고 경쾌하고 기분 좋아지는 유명한 곡이다. 바비 맥퍼린과 요요마가 만난 Hush 앨범에서 가장 깜찍한 곡.

        ♭Title: Hush Little Baby
        ♭Artist/Instrument: Bobby McFerrin/Voice & Yo-Yo Ma/Cello
        ♭Source Info: 3.67MB/연주시간 02분 36초
        ♭Album: H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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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아한 첼로 곡이다. 멜로디만 듣고 연주하기 쉬운 곡이라고 오해했더랬다. 나중에 악보 보고는 한숨을 쉬었지만 첼로 부지런히 배워서 이쁘게 연주해 보고 싶은 곡.

        ♭Title: 백조
        ♭Artist/Instrument: 자클린 드 프레/Cello
        ♭Source Info: 4.01MB/연주시간 02분 49초
        ♭Album: Cello En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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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이라서 그러가? 차이코프스키의 안단테 칸타빌레만 들어도 마음이 싱숭하거늘 파가니니의 칸타빌레도 그냥 지나칠 수가 없는 것이.. 피아노 반주의 장영주 연주와 기타 반주의 길 샤함 연주로 유려하고 애닯은 바이올린 소리를 들어본다. 너무나 아름답다.

        ♭Title: Catabile in D Major
        ♭Artist/Instrument: 장영주/Violin
        ♭Source Info: 3.48MB/연주시간 03분 40초
        ♭Album: Sweet Sorrow

        ♭Title: Catabile M.S. 109
        ♭Artist/Instrument: 길 샤함/Violin & 외란 셜셔/Guitar
        ♭Source Info: 3.50MB/연주시간 03분 47초
        ♭Album: Paganini For T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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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음악소리에 흔들리는 마음. 따스한 봄날에 어울리는, 선율이 너무나 아름다운 모짜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2악장을 올려본다.

        ♭Title: Concerto for Clarinet and Orchestra in A (K.622) 중 2악장 Adagio
        ♭Artist/Instrument: Alfred Prinz/Clarinet, 칼 뵘 지휘/빈 필하모닉
        ♭Source Info: 7.69MB/연주시간 08분 08초
        ♭Album: Concerto for Clarinet and Orche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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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주한 연말이다. 한 해를 보내며 뭔가 정리하고 싶은 욕심이 있는데 딱히 방법은 모르겠고.. 마음을 울리는 바이올린 연주곡으로 대신해 보고자 한다.

        ♭Title: Liebesleid(사랑의 슬픔)
        ♭Artist/Instrument: 정경화/Viloin
        ♭Source Info: 3.35MB/연주시간 03분 32초
        ♭Album: Con A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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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곡을 듣고 있으면 어쩐지 지금까지 내가 잘못 살아온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이유는 모르겠다. -_-;;

          ♭Title: Cavatina. Adagio molto espressivo(String Quartet Op.130 No.5)
          ♭Artist/Instrument: Quartetto Italiano/Cello
          ♭Source Info: 6.80MB/연주시간 07분 10초
          ♭Album: The Late Quartests(후기 4중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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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에이지 + 재즈 믹스

        ♭Title: Flying
        ♭Artist/Instrument: Steve Barakatt/Piano + Electric
        ♭Source Info: 3.60MB/연주시간 03분 16초*
        ♭Album: A Love Affair

        ♭Title: The Whistler's Song
        ♭Artist/Instrument: Steve Barakatt/Piano + Electric
        ♭Source Info: 3.07MB/연주시간 03분 50초*
        ♭Album: Rainbow Bridge: The Collection

        ♭Title: Irelandise
        ♭Artist/Instrument: Claude Bolling/Flute + Piano
        ♭Source Info: 2.89MB/연주시간 03분 03초**
        ♭Album: Suite For Flute & Jazz Piano Trio

        ♭Title: Ding Dong!
        ♭Artist/Instrument: Richard Stoltzman/Clarinet
        ♭Source Info: 2.84MB/연주시간 03분**
        ♭Album: Hark!

    *Internet search & download,   **Club Jazz vol.2 에서 추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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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세 곡은 J.S.Bach의 '눈 뜨라고 부르는 소리 있어(Wachet auf, ruft uns die Stimme/Wake, arise, the voices call us)'를 세 가지 악기로 연주한 음악이다. 같은 곡이지만 음색에 따라 다르게 들리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Title: Chorale: Zion hort die Wachter singen/Zion hears the watchmen singing, BWV 140
        ♭Instrument: Vocal
        ♭Source Info: 1.76MB/연주시간 03분 49초
        ♭Album: Bach Choral Works

        ♭Title: Wachet auf, ruft uns die Stimme/Wake, arise, the voices call us, BWV 645
        ♭Instrument: Organ
        ♭Source Info: 2.44MB/연주시간 05분 16초
        ♭Album: Bach Organ Works

        ♭Title: Wachet auf, ruft uns die Stimme/Wake, arise, the voices call us, BWV 645
        ♭Instrument: Ochrestra
        ♭Source Info: 2.55MB/연주시간 05분 30초
        ♭Album: Bach Tran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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