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짜'가 하도 재밌다길래, 당장 봐야지 하는 맘으로 극장으로 달려갔다.
일단 소감은 이렇다.
넘넘 재밌다는 거.
흠잡을 데가 거의 없이 두루두루 다 좋고 재밌는 영화라는 거.
그리고 허영만, 김세영의 원작만화를 죄다 읽어 봐야 겠다는 욕구.

'범죄의 재구성'의 최동훈 감독이 감독한 이번 영화 '타짜'는 여러모로 '범죄의 재구성'을 떠올리게 하면서도 확실히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사기'와 '도박'의 차이점이 '타짜' 만화 어딘가에 나온다고 하긴 하던데, 그게 뭐라고 말하기 힘들 만큼 도박과 사기엔 공통점이 많다. 그리고 사람들이 영원히 좋아할 만한 소재다. 본인이 당하지 않는 한.

영화를 보고 최동훈 감독의 인터뷰를 읽었다.
http://cafe.naver.com/o0mml0o.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3887

감독이 원작 만화를 영화로 옮기기 위해 고민했던 흔적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실존 타짜의 인터뷰 내용도 읽었다.
 http://blog.naver.com/hostmaster?Redirect=Log&logNo=50009157289
타짜의 빛과 그림자를 느꼈다고 해야할까..

영화에서 느낀 재미에 비해 감상평이 너무 시시한 것 같아 영화에 다소 미안하다.
감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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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렌디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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