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했던 일이 실현되지 않는다 해도 실망스럽지는 않다.
내 정신이 그동안 충분히 성숙했음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갖지 않았기 때문에 잃을 것도 없다.
이런 마음으로 생활할 수 있는 내 자신이 무척이나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공주병인가..?)

암튼..
흐린 하늘이 무척이나 감상적이고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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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렌디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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