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에 요가를 하고 밥을 먹는데 고구마밥이 나왔다.
콩나물밥, 감자밥, 콩밥, 팥밥, 굴밥 등등 다 먹어봤는데 고구마밥은 아무래도 오늘 처음 먹어본게 아닌가 싶다. 어쨌거나 맛있었다. 그래서 집에 와서 엄마에게 고구마밥 이야기를 했다.
"우리도 고구마밥 해먹어요.."
ㅋㅋ. 마침 울 아파트에 목요일 장이 서서 고구마를 쉽게 살 수 있었다. 1kg에 3천원 이란다.
그리고 엄마가 금새 고구마를 쪄서 내놓으셨다. 맛있었다.
입맛이 토속적으로 변해버렸나.. 고무마 별로 안좋아했는데 왜 이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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