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서울로 옮기고 나서 변화된 내 생활을 반추할 틈도 없이 바쁘다. 현안들이 차고 넘치니 글 하나 차분히 올리려 해도 힘든데.. 오랜만에 이 전쟁터같은 사무실에서 현안들을 잠재우고 포스팅하는 중이다.

옮기고 나서 좋은 점 나쁜 점. 매우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

부서를 옮겨 좋은 점
1. 후배 사원이 세 명이나 생겼다
2. 일을 원없이 정말 정말 많이 할 수 있다
3. 그리고 나는 이 일이 매우 좋다

그러나 부서를 옮겨 나쁜 점
1. 잠 잘 시간이 부족하다
2.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하다 (실제로 지난 석달간 읽은 양이 10페이지 이하라는 것..)
3. 라면을 많이 먹어 살이 찌고 있다

이상. 그러나 지금 이순간 행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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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렌디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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