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이체하려고 K은행 인터넷뱅킹 접속을 했다.
순간 음찔. 잔고에 찍힌 마이너스 기호.
각종 보험료 이체일이 매달 10일인데, 최근 일이 많아서 2주가량 통장 잔고 확인을 못했었던데다 이체일도 잊어버리고 지났던 것이다.
그러다가 오늘 보니 잔고는 마이너스, 이미 지불된 이자가 10원. 이자가 10원이니까 대강 마이너스 금액은 짐작이 되리라. 겨우 만원 남짓 마이너스였는데 그래도 나에겐 제법 쇼킹한 사건이었다. 나의 정신없음과 그간의 분주함을 보여주는 사건이라서 말이다.
다른 통장에서 가져다가 마이너스를 플러스로 만들면서 월급날까지 며칠 남았나를 세보게 되나니, 이런 모습이 바로 월급쟁이 스테레오 타입 아닌가 싶어서..
'신변잡기 > 경제 & 머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찌나 일이 많은지.. (1) | 2008.02.21 |
---|---|
펀드분산투자, 일단 이렇게 했다는 거 (0) | 2007.10.16 |
불확실성과 최대 주가 하락 기록일 (0) | 2007.08.16 |
창업으로 퇴사한 선배들 그리고 공모주 (1) | 2007.05.11 |
마슬로우 교수의 동기부여이론, 인간의 욕구는 5단계 (0) | 2007.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