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이 마리프랑스 바디라인의 관리를 받으며 2달만에 12kg을 감량한 충격적인 사건!
아쉽게도 대전에는 마리프랑스 바디라인은 없다. 있다해도 한달에 백만원 이상의 비용이 들거라고 짐작이 되고 이 때문에 마리프랑스를 그림의 떡처럼 쳐다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어쨌거나 연초에도 말했듯이 올해 목표는 체중감량이다 보니 최화정의 늘씬한 몸매가 가느다란 팔뚝이 한없이 부러워만 지는 것이다. 솔직히 말해보자. 백화점에 가보면 이쁜 옷들이 즐비하다. 이쁜 셔츠, 이쁜 원피스, 이쁜 슬랙스 심지어 반짝거리는 반바지와 샌달까지.. 그거 돈없어서 못하는 거 아니다. 돈은 둘째 문제고 입어 볼 몸매가 안되는 게 첫번째 문제인 것이다.

별로 인정하고 싶은 부분은 아니지만 고백컨데 여성의 외모는 그녀의 자신감과 관계가 있다. 왜 이런 관계가 성립하느냐고 묻지 마시라. 세상이 외모만 따져서가 아니라 여자만이 누리는 재미랄까 뭐 그런 것과 관계가 있으니까..

암튼.. 마리프랑스 바디라인에서 뭘 어떻게 해줘서 두달만에 12kg을 감량시키고 이쁜 몸매를 만들어줬는지는 몰라도 기본적인 원리는 대강 이런 것 같다.

첫째는 식사습관의 변화다. 지방을 확 줄여야 한다. 감자튀김 대신 찐감자를 먹고 볶음밥 대신 비빔밥, 계란후라이 대신 반숙이나 찐달걀을 먹어야 한다.

둘째는 효과적인 운동이다. 무턱대고 강도 높은 운동 해봤자 별 도움 안된다. 내가 스쿼시를 포기한 이유도 비슷한데 충분히 운동효과를 낼 만큼 스쿼시장에서 오래 운동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었고 재미도 없어서 줄창 인내심만 요구했기 때문이다. 생활 속에서 운동을 하기엔, 예를 들면 걸어서 출퇴근한다던가 하는 식의 운동은 버겁고 뭔가 나에게 잘 맞는 효과적인 방법을 생각해내야 한다.

세째는 몸매관리다. 슬리밍제를 사용하는 것 같은데 피부에 발랐을 때 지방분해 효과가 있는 제품을 잘 쓰는 것 같다. 개인적으론 이런 슬리밍제가 신뢰할 바가 못된다고 여겨왔지만.. 좀 사서 써봤으면 좋겠다. -_-;;

암튼 그렇다. 원하는 몸매로 이쁜 옷을 즐거운 마음으로 사서 입기 위해서는 독해져야만 하는 것이다.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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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렌디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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