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롯데백화점 봄세일 마지막 날. 무려 2주나 되는 긴 세일이었는데 게으름 피우다가 폐장 1시간 전에 옷사러 갔다.
바지를 하나 사고 봄에 입는 가벼은 웃옷을 하나 사고 환한 색 구두를 하나 사는 게 목적이었고 물론 다 달성했다. ^^* 마음의 평화를 얻기 위하여 10% 세일 하는 곳은 안갔고 20% 세일하는 곳만 갔다. 그리고 또 다시 마음의 평화를 얻기 위하여 '음.. 이번 옷은 이번에 주식배당금 20만원 나오는 거로 사는 거야' 라고 되내였다. 아.. 옷사고 구두 사는데 왜 이리 약해진단 말인가. 사고방식을 바꿔야 겠다. 난 충분히 살만하다고.
* 아.. 바지는 핑크색, 웃옷은 흰색. 핑크색 바지는 첨 입어 본다. 근데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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