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애타게 기다려왔던 시드니 인형이 수중에 들어온지 수개월이 지났건만 사진 한장 못 찍어 주고 있다. 엄청 이쁜 녀석이니까 사진도 분명 이쁠텐데.. 이번 달은 괜히 바쁘고 다음 달에 꼭 찍어주자.
2. 1월 레시피는 절반만 정리했고, 2월 레시피는 메뉴도 정리 못했고, 3월에는 일 때문에 요리모임에도 못갔다.
3. 요가를 일주일 이상 빠졌다. 몇 번은 점심에 일이 겹친 탓이고 나머지 몇 번은 체육복을 챙겨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4. 스쿼시 연장했다. 한달만 쉬고 다시 할랜다.
5. CES 영어가 mp3로 돌아다니기에 CD에 구워 출퇴근길에 차안에서 들어야지 생각만 하고 정작 CD에 카피를 못하고 있다. 어려운 것도 아닌데 거참..
6. 자기전에 읽겠다고 머리맡에 둔 책이 페이지가 안넘어간다. 맨날 읽는 책이 다르다. 왜 이러지..
암튼 그렇다. 왜 늘 분주함을 핑계로 게으름을 방치하게 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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