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빠께서 지난 달 부터 거제도에 가고 싶다고 노래(?)를 하셨었는데, 마침 회사에서 거제수련관에 빈 자리가 하나 났다는 소식을 듣고 신청했더니 승인이 났다. 일정이 12월 31, 1월 1,2 일인 관계로 아무도 신청을 하지 않은 모양이었다.
어쨌거나 아빠의 작은 소망은 이루어 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 나는 종무식이며 시무식이며 다 불참이다. (찍히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 그렇지만 새해 첫 날을 남쪽 바다에서 특별하게 보낸다고 생각하니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고 생각한다. 아니.. 위안한다.
멀리 가야 하니, 차도 점검해 봐야 하고.. 할 일이 많다. 이런 일들이 귀찮은 걸 보면 역시나 난 게으름쟁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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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렌디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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