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사에서 시작해서,
순례자를 거쳐
흐르는 강물처럼 까지 읽어가고 있다.
연금술사를 읽으며 나도 모르게 미소 짓고,
순례자를 읽으며 삶의 긴 여행을 생각한다.
흐르는 강물처럼은 나에게 또 어떤 감상을 줄 것인가..
책이 다시 너무 소중하게 느껴지고, 사색하게 한다.
책을 읽노라면 부대끼는 회사생활이 참으로 작고 중요하지 않게 생각된다.
(나는 이 작가를 왜 이제서야 만났을까...)
다 놓고 보물을 찾으러 떠나는 산티아고의 용기가 부럽고,
충동적으로 산티아고 순례길에 나도 동참하고 싶어지지만...
역시나 난 용기가 없는 겁쟁이 인것 같다.
아무것도 버리지 못하고 그 어디로 떠나지도 못한다.
그래서.. 보물을 발견하지 못하는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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