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72년 11월에 태어남.
- 서씨. 이름은 재은. 예명이나 필명 혹은 아호 등은 갖고 있지 않음. 만약 만든다면? '빛(光, photo, light)'이나 '푸르다'는 의미를 갖는 단어를 집어 넣을 것 같음.
- 아주 오래전 부터 몇해를 제외하곤 지금까지 주욱 대전에 살고 있음. 친한 친구들의 대부분도 대전에 살고 있음. 또한 대부분이 기혼임.
- 하나뿐인 내 동생도 시집갔음. 따라서 부모님과 나 세식구가 함께 살고 있음.
- 자려고 잠자리 누웠을 때가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며, 이쁘다는 말을 아마도 꼬부랑 할머니가 된 뒤에도 듣고 싶어할 것임. ^^;
- 시간 관리를 잘하려고 노력하며, 시간을 목적에 맞게 쓰고 싶음. 일할 때는 일에만, 친구를 만났을 때는 만나고 있는 그 시간에 최선을.. 혼자 있는 시간에는 나 자신을 위한 내가 좋아하는 일들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음.
- 그리고 이제 더이상 왜 태어났냐는 질문, 근사한 말로 우리는 왜 존재하며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하는 물음을 하지 않고 현재에 몰입하고자 하는 중. 그러나 여전히 고개를 드는 많은 의문들.
- 새로운 취미를 만드는 게 취미이며 따라서 다양한 분야에 골고루 관심이 많이감. 그러나 수박 겉핧기 식은 싫어함.
- 책읽는 거 좋아함. 과거엔 과학자들 이야기나 과학교양도서같은 걸 주로 읽었는데 요즘엔 인문과학 계통의 책에 손이 감. 화장실 갈 때 들고 가는 책은 대개 그리스로마 신화 같은 옛날 이야기책임.
- 음악 듣는 시간도 무척 즐거운 시간임. J.S.Bach 와 Beethoven을 주로 듣게 됨. 최근엔 발라드가요 mp3를 다운받아서 오디오 시디를 두장 만들었음.
- 가까운 미래의 희망은, 좋은 성능의 디지탈 카메라를 사서 사진 찍는 연습도 하며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 그러다가 혹시라도 사진 찍는데 재능이 발견되거나 흥미가 더 생기면 수동 필름 카메라를 사보려고 함.
- 음.. 그리고 나를 괴롭히는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빠졌는데.. 이왕 늦은 결혼, 맘에 드는 사람 만날때까지 기다릴 것임. 그렇담 누가 맘에 드느냐가 문제인데.. 자주 만날 수 있고, 말로 안해도 마음 잘 통하고, 관심사 비슷하고 등등.. 만약 이 모든 것에 들어맞지 않는 사람인데도 좋아하게 된다면 그것은 신의 뜻이거나 내 팔자. -_-;;
- 꿈이 있다면.. 마흔살이 되기전에 거실 넓은 집에 home theater system 을 만들어서 실감나게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듣고 싶고, 다양한 요리기구와 요리솜씨(^^)를 갖추어서 맛있는 거 만들어 보고 싶고, 일년에 한번쯤은 카메라 들고 여행을 다녀보고 싶음. 또한 친한 친구들과 나이 들어서도 자주 만나고 즐겁게 어울릴 수 있었으면 좋겠음.
Posted by 세렌디피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