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대전시향 마스터스 시리즈 연주회가 있었다.
후배가 표를 구했는지 같이 가자고 해서 좋아라 하고 다녀왔다.
이번 레파토리는 평소 내가 잘 안듣던 음악이었다. 그래서 더 들을 가치가 있었다.
베토벤 코리올란 서곡
막스 브르흐 스코틀랜드 환상곡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제2번
이틀밤이 지나고 나니, 멜로디가 가물가물 하지만 시청각적으로 느끼는 클래식은 새로운 느낌을 주어 시간이 후다닥 지나간다. 같이 간 후배는 클래식 음악을 안 좋아하는 줄 알았더니만, 그간 기회 있을 때마다 음악회에 다니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오호.. 이 후배한테 이런 면이??)
음악회 가면 신선한 느낌이 든다. 고색창연한 악기와 生으로 듣는 음악 뿐만 아니라, 음악회 오는 사람들 구경하는 느낌이 더욱 그렇다. 아마도 연구소에서는 거의 볼 기회가 없는 스타일의 사람들을 싫건 좋건 보게 되기 때문이 아닐런지..
오는 6월에는 대전시향이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2번 황제를 무대에 올린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그 공연은 빼먹지 말고 다녀와야지 생각해 본다.
후배가 표를 구했는지 같이 가자고 해서 좋아라 하고 다녀왔다.
이번 레파토리는 평소 내가 잘 안듣던 음악이었다. 그래서 더 들을 가치가 있었다.
베토벤 코리올란 서곡
막스 브르흐 스코틀랜드 환상곡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제2번
이틀밤이 지나고 나니, 멜로디가 가물가물 하지만 시청각적으로 느끼는 클래식은 새로운 느낌을 주어 시간이 후다닥 지나간다. 같이 간 후배는 클래식 음악을 안 좋아하는 줄 알았더니만, 그간 기회 있을 때마다 음악회에 다니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오호.. 이 후배한테 이런 면이??)
음악회 가면 신선한 느낌이 든다. 고색창연한 악기와 生으로 듣는 음악 뿐만 아니라, 음악회 오는 사람들 구경하는 느낌이 더욱 그렇다. 아마도 연구소에서는 거의 볼 기회가 없는 스타일의 사람들을 싫건 좋건 보게 되기 때문이 아닐런지..
오는 6월에는 대전시향이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2번 황제를 무대에 올린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그 공연은 빼먹지 말고 다녀와야지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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