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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때]
2005-10-15

[책 구한 곳]
유성 전자 도서관. 읽고 반납. ^^;

[서지정보]
제목: 독서가 어떻게 나의 인생을 바꾸었나?
펴낸곳: 에코리브르
지은이: 애너 퀸들런
옮긴이: 임옥희
초판 1쇄 발행 2002-02-28



[요약]
책이 나의 인생을 바꾸었다.
"인생은 책과 더불어 축적된다. 다시 말해 책을 진리를 전달하는 최대의 납품업자이며, 진리가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독서의 기능은 다양하다.
"고독을 줄여줄 수 있는 책의 능력은 중요하다.
그것은 개인적인 성장을 위해서 뿐 아니라, 사회적ㆍ문화적 성장을 위해서도 그러하다.
텔레비전이 출현하기 이전, 책은 세계의 또 다른 곳에 사는 사람들의 근본적인 인간적 유사성과 신비감 모두를 발견하도록 해주는 으뜸가는 도구였다"

위대한 책을 읽으라. 하지만 그다지 위대하지 않은 책 역시 읽으라. 위대한 책은 심히 실망시킬 수도 있다. 오로지 베케트와 체호프만을 읽는다면 당신은 길을 떠나 웨스턴유니언에 전보만을 배달하게 될 것이다.
― 에드워드 올비 ―

저자의 추천목록 중 '세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10가지 난픽션'
로마 제국의 쇠망사: 에드워드 기번
더 베스트 앤 더 브라이티스트: 데이비드 할버스탬
레닌의 무덤: 데이비드 렘닉
링컨: 데이비드 허버트 도널드
침묵의 봄: 레이철 카슨
찬피 속에서: 트루먼 카포테
우리는 어떻게 죽는가: 셔윈 누랜드
보상받지 못한 포로: 존 데모스
제 2의 성: 시몬 드 보부아르
권력 브로커: 로버트 A. 카로

[읽고 나서]
미안하게도, 이 책은 정독하지 못하고 책장을 마구 넘겨가며 읽었다. 한가지 위안이 된다면 이 책의 분량이 매우 작다는 것(80여 페이지 정도이다).
저자의 직업은 작가이다. 어릴적 책 읽기가 거의 전부인 것 같은. 그리고 이 책은 그녀가 읽어왔던 책을 숨차게 소개한다. 놀랍게도 그 많은 책들을 읽고 느낌과 장면을 기억하고 각각에 평을 달고 있다. 요즘에도 <20대가 되기전에 읽어야 할 책>, <사람이 읽어야 할 모든 것, 책> 등 읽어야 할 리스트가 쏟아지고는 있지만.. 저자가 작가여서 그런지 언급되는 대부분의 책은 소설이다. 그 제목을 처음 들어보는 책도 더러 있다. 그렇지만 반가운 책도 있다. 오래 전 뭐라 설명할 수 없는 감동으로 읽었던 '앵무새 죽이기, 어릴 적에 수도 없이 반복해 읽었던 '작은 아씨들'과 '소공녀'도 있다. 그 밖에도 많이 있지만.. 만약 어린 시절 내가 그 책들을 읽지 않았다면 확실히 나는 정서적인 소양이 지금보다 훨씬 더 못했을 것이 확실하다. 아하~ 이쯤되니 그래서 책을 읽는구나 하고 저자에게 100% 공감하게 된다. 그래서 책은 고맙고 읽을만한 이유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독서예찬이자 읽을만한 독서목록 제공자이자 각 책의 주제별 카테고리를 정해주는 책이라 요약할 수 있겠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라고 하였다. 유년시절 skip한 책들 부지런히 찾아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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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렌디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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