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무려 여섯 가지의 요리를 배웠다.
그리고 즐거운 것은 오븐을 사용하는 케익을 제외하면 나머지 다섯가지 요리는 모두 다 해볼만 하다는 것이다. 이번 주말에 재료 사다가 당장 실습해 볼 생각이다.
이번엔 엄마 몰래 장을 봐와서 조용조용 음식 만들어서 내놓아야 겠다. 그동안 생색(?)을 너무 내서 집에서 내 요리들이 인기가 없었던 게 아닌가 하는 반성도 해볼겸. 우히히..
하지만 말이다. 오늘 배운 음식들이 뷔페식 상차림이 가능한 파티 음식들이어서 그런지 뭐랄까.. 맛없어도 맛있는 척 잘 먹어주는 그런 남자친구 하나 있음 정말 좋겠다 뭐 이런 생각을 더 간절히 하게 되었다고나 할까.. 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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