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서초동으로 이사온 것, 여의도 전세가 올 8월에 끝나는 것, 집주인 아줌마가 5월에 집 비워주면 이사비를 보태겠다고 한 것.. 위 3가지 요인으로 이사를 고려하고 있다.
여의도역에서 교대역까지 지하철은 30분이 채 안걸리고, 걷고 기다리는 시간 합하여 최대 40분 정도 출근시간이니, 여의도에서 사는 것이 나쁜 환경은 아니지만 상황적 요인이 여의도를 떠날 것을 강요하고 있는 듯 하다.

이사하기 위해 고려할 것은 아래 정도다.

ㅇ 20분 내 교대역에 닿을 수 있는 2호선이나 3호선 부근, 또는 걸어서 출근할 수 있는 곳
ㅇ 신랑 회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 (자동차로 디지털단지까지 잘 가려면?)
ㅇ 30평형대 (2000년 대 후반 입주한 새 아파트인 경우 25평형 대도 고려)
ㅇ 전세 상한가는 지금 전세금액 +  1.5 억원 이내

대강 위 조건으로 따져보면 답 나오는 아파트가 몇 개 안된다.
전세값도 올라서 5월에 이사비 몇 푼 받고 일찍 나오는 게 그리 나이스한 선택 같지도 않고..

오후에 부동산에 전화를 해볼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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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렌디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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