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말 한숨이 팍팍 나오는 짜증나는 하루였다.
일은 일대로 많고, 사람들 간에 의견 차이와 커뮤니케이션 오류로 인해 조율하고 조정해야 하는 문제들.
게다가 저녁 나절 동기하나가 밥 먹자고 해서 밥 먹고 기분좋게 차 한잔 하고 있는데 이 친구가 밥맛없는 소리만 늘어놓는다. 그래서 화내고 휙 와버렸다. 암튼 그 친구는 성격 고쳐야 한다. 정말 내가 나서서 그 친구 인간성을 개조해 놓고 싶을 정도였다.
그리고 오늘도 자정이 되서야 퇴근을 했다. 게다가 내일은 또 새벽같이 일어나 출장을 가야 한다. 이래 저래 열이 받고 있는데 집 앞 주차장에서 웬 재수없는 아저씨가 주차를 훼방놓는다. 반말하길래 나도 째려보며 확 짜증을 냈다. 그랬더니 금새 꼬리를 내린다. 덤빌 용기도 없는 주제에 여자라고 만만하게 본 모양이다. 재수없다. 정말.
암튼 이런 저런 일들로 마음에 적잖이 상처를 입고 있는 참에 동생 홈피에 들러 조카 사진을 보았다. 순진한 표정으로 웃고 있는 서준이 사진을 보고 있자니 어느새 화나던 마음도 가라앉고 빙그레 웃음이 나는 것이었다. 참 이상하기도 하지. 그래서 사람 마음에 애정이 필요한 걸까? 그래서 아들 딸들이 필요한 걸까? 암튼 우리 조카가 이모가 저를 얼마나 이뻐하는지 알거나 말거나 나는 그 애를 이뻐할 텐데 그것만으로도 내가 이렇게 기분이 좋으니 참 신기한 일이다.
일은 일대로 많고, 사람들 간에 의견 차이와 커뮤니케이션 오류로 인해 조율하고 조정해야 하는 문제들.
게다가 저녁 나절 동기하나가 밥 먹자고 해서 밥 먹고 기분좋게 차 한잔 하고 있는데 이 친구가 밥맛없는 소리만 늘어놓는다. 그래서 화내고 휙 와버렸다. 암튼 그 친구는 성격 고쳐야 한다. 정말 내가 나서서 그 친구 인간성을 개조해 놓고 싶을 정도였다.
그리고 오늘도 자정이 되서야 퇴근을 했다. 게다가 내일은 또 새벽같이 일어나 출장을 가야 한다. 이래 저래 열이 받고 있는데 집 앞 주차장에서 웬 재수없는 아저씨가 주차를 훼방놓는다. 반말하길래 나도 째려보며 확 짜증을 냈다. 그랬더니 금새 꼬리를 내린다. 덤빌 용기도 없는 주제에 여자라고 만만하게 본 모양이다. 재수없다. 정말.
암튼 이런 저런 일들로 마음에 적잖이 상처를 입고 있는 참에 동생 홈피에 들러 조카 사진을 보았다. 순진한 표정으로 웃고 있는 서준이 사진을 보고 있자니 어느새 화나던 마음도 가라앉고 빙그레 웃음이 나는 것이었다. 참 이상하기도 하지. 그래서 사람 마음에 애정이 필요한 걸까? 그래서 아들 딸들이 필요한 걸까? 암튼 우리 조카가 이모가 저를 얼마나 이뻐하는지 알거나 말거나 나는 그 애를 이뻐할 텐데 그것만으로도 내가 이렇게 기분이 좋으니 참 신기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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