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26일 양일간 연구소 체육대회 행사를 겸한 워크샵에 다녀왔다. 도고수련관에 모여 진행되었고 많은 재미있는 이벤트들이 있었으나 생략.

내가 찍힌 사진 몇 장과 돌아오는 길에 삽교천에 들러 먹은 대하 사진들을 올려본다.

설정 샷.
나름 설정하고 찍은 샷

이벤트 중의 하나로 담당별 '스피드 퀴즈'가 있었다. 5명이 출전하여 돌아가며 문제를 설명하고 상대가 맞추는 가족오락관의 게임. 상무님을 상대로 열심히 설명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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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고에서 대전으로 오는 길에 당진군 신평면 삽교천에 들렀다. 점심으로 대하철 대하를 먹으러 말이다. 실컷 먹고 뿌듯한 표정으로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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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가 흔한 대하철이지만 아래 만화를 꼭 읽고 진짜 대하를 구별할 줄 아는 능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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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삽교천에서 먹은 것은 흰다리 새우가 아닌 진짜 대하. 살아서 파닥거리는 힘 좋은 대하를 달궈진 냄비에 강제로 집어 넣을 때, 냄비 뚜껑이 덜컥거리도록 냄비 안에서 몸부림칠 때, 그래서 냄비 밖으로 튀어나온 새우를 다시 잡아 뜨거운 냄비 속으로 다시 밀어 넣을 때.. 우리도 참 잔인하다 생각했으나.. 그것을 금새 다 잊을 정도로 너무나 맛있었다.

이미 다 익어 빨갛게 변해버린 새우. 예전엔 파닥거리는 새우를 잡아 生으로 먹는 것도 잘했지만 이번엔 참았다. (1Kg에 3만원 대하 소금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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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 먹는 옆모습을 찍은 설정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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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렌디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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