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님의 제안으로 벗꽃 만개한 이 봄날, 40여명이 계룡산을 몰려갔다.
벗꽃이 딱 좋게 자태를 뽐내는 때, 사진에는 아무리 담아도 모자라다.
사진은 여러 사람이 찍은 것이 섞여 있다. 여기 저기서 받아서 누가 찍었는지 잘 모르겠다.
벗꽃 샷 #1
벗꽃 샷 #2
아래부터는 내 사진들.. 나도 모르게 찍힌 것도 있고 폼 잡고 찍은 것도 있다. 전반적으로 잘 나온 것 같다. ㅋㅋㅋ
점심은 전주식당에서 파전과 산채 비빔밥. 식사 나오기 전에 숟가락 들고 샤방~ 뒤에 서 계신 분이 우리 상무님~ 식사전 한 말씀.
손에 들고 있는 토끼 인형은 우리실 민정 선배가 핸드폰에 매달고 다니던 토끼. 이것을 길에서 떨어뜨려 잃어버렸나보다 하고 있었는데.. 우리 부장님이 하산길에 나뒹굴고 있는 걸 발견했다. 오가는 숱한 사람들에게 짓밟혀서 토끼가 시커멓게 얼룩졌다. 토끼 사연 때문에 웃고 있는 사진.
'신변잡기 > 여행 & 해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싱가폴에서의 네번째 밤 (2) | 2007.06.21 |
---|---|
10년만의 싱가폴 출장을 준비하면서 (1) | 2007.05.29 |
금,토,일 가족여행 (0) | 2007.04.08 |
네덜란드 풍차마을 (0) | 2006.09.18 |
암스텔담, 정겹고 소박한 예술이 숨쉬는 도시 (1) | 2006.0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