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렌디피티 2003. 1. 30. 00:00

세금 어쩌구 저쩌구 떠든 아래 글에 이어 또 머니 이야기다. 푸훗~
나는 주식에 대해서도 거의 아는 바가 없지만, 채권이니 신탁이니 뮤추얼 펀드니 하는 것도 알지 못한다.
다시 말해 돈 모으는 방법으론 적립식 예금 이른바 적금만 활용할 줄 아는 것이다.
하지만 나도 남들처럼 그 수익율이란 것을 높이고 싶은 맘이 있다. 다만 시중 은행에 나와있는 다양한 채권형 혹은 주식형 투신 상품들을 놓고 뭘 선택해야 좋은지 몰라서 그리고 한편으론 원금 손실이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한 마음까지 있어서 항상 일정 금액 매달 납입하는 형태를 고수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나에게도 PB(Private Banker)가 있어서 날 안심시켜 주고 조언해주고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게 된다. 뭐.. 요즘엔 은행, 증권회사, 보험회사 들이 비슷비슷해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결국 개인차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들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수렴하는 것 같다. 삼성생명의 FC (Financial ??) 어쩌구 하는 TV광고를 봐도 그렇고 은행에서 내 놓는 상품을 대강 훝어봐도 그렇고..
암튼 나도 다음엔 일반 적금이 아닌 신탁 같은 걸 한번 해볼까 한다. PB나 FC는 없으니 나 스스로 상품을 잘 골라봐야 겠지만 그 전에 경제 상식이나 좀 알아둬야 할까보다. (너무 몰라서.. -_-;;)
재미있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