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잡기/생활의 재발견
이른 아침 희망 사항
세렌디피티
2003. 1. 9. 00:00
끊임없이 생각이 생각을 만들어 내는 아침이다.
좋은 말로 하면 균형있는 생각을 하려고 애쓰는 것이고, 나쁜 말로 하면 쓸데없는 생각이 많은 것이지.. ㅋㅋ.
하지만 아무 생각없이 자기 내키는 대로 타인에 대한 배려를 최소화하며 사는 방식은 반대야. 왜냐.. 나는 그렇게 못하는 성격인지라 늘 손해만 볼테니까..
하지만 여러 각도에서 생각하고 이런 저런 생각을 곱씹으면서 사는 건 참 피곤해..
정말 다양한(!) 생각들을 하기 때문에.. 흐흐..
아.. 때론 성격이 확 바뀌었으면 해..
솔직히 내가 가장 싫어하면서도 부러운 사람은 '무책임한' 사람들인데 말야. 대체 나는 왜 그렇게 안되는 거지.
아.. 나는 무책임하고 마냥 혼자 즐거운 샤랄라 공주가 되고 싶다. 우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