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잡기/생활의 재발견

연말인데 연말 분위기 없다

세렌디피티 2006. 12. 27. 15:05
 의례 있는 모임은 지난 주에 다 끝난 것 같고, 모임 약속도 없고 할 생각도 없으니 연말 분위기가 안난다. 이런 분위기가 싫다는 건 아니고 연말의 '쉬었다 가는' 잇점이 없어서 좀 서운하달까..

요즘엔 새해 목표를 세우는 중이다.

일의 목표와 성과도 구체적으로 생각해 봐야 하겠다.
건강이나 몸 관리(사실 주로 살 빼는 게 목표지만)도 수치가 구체적으로 나와야 겠다.
저축이나 투자 성과도 그렇다. 목표 세운다고 그대로 되긴 힘들겠지만..

음.. 또 결혼에 대한 내용은 쏙 빠져버렸다.  중요도로 따지면 맨날 맨 끝에 있는 이 아이템. 아예 말을 말자고 생각해 본다.

나름 올 한해 뒤돌아 보면서 반성할 것도 참 많다. 특히나 올해 못다 이룬 것들이 자꾸 뒤돌아 보아 진다. 그래서 내년에 이런 못다 이룬 것들을 이루는 것이 최대 목표가 될 것이다.

연말 분위기는 안나지만, 한 해를 보내며 서원도 세우고 이루려고 노력하는 다짐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