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에게 설득당해 구입한 책 - 설득의 심리학
며칠전 점심을 먹고나서 잡담을 하고 있는데, 팀장님이 불쑥 끼어드셔서는 '설득의 심리학'과 '털없는 원숭이' 라는 책 두권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시는 것이었다. 이 책들은 꼭 사서 소장해놓고 두고두고 읽어야 한다고 말이다.
'털없는 원숭이'에 대해서는 익히 알고 있었지만, '설득의 심리학' 이건 또 뭐지 하면서 경청을 하다가 거기 있던 두명의 여자(나와 친한 여동료)는 그 날로 책을 주문해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물론 인터넷 서점의 리뷰를 다 읽어보고 확인 후 결정한거다.)
암튼 그 책이 어제 수중에 들어왔다. 어젯밤엔 성경 시편 137장의 밋밋한(?) 해석을 시적인 해석과 대조해 보다가 전도서까지 넘어가는 바람에 설득의 심리학은 전혀 손댈 수 없었지만,책 뒷표지글이 재미있어 여기 적어놓는다.
설득하는 방법에는 여섯가지 원칙이 있다는 책의 주제을 약간 엽기적으로 요약한 내용인데 오히려 한눈에 파악하기 수월하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을 움직이는 여섯가지 원칙
1. 상호성 : 빚 지고는 못 산다.(받은 만큼 돌려준다.)
2. 일관성 : 내가 한 말은 꼭 책임 진다.(일관성있게 행동한다)
3. 사회적 증거 :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다른사람들과 행동을 같이 한다)
4. 호감 : 착한 콩쥐는 예쁘다.(예쁜 사람은 마음씨도 곱다)
5. 희귀성 :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것이 아니다.(이번이 마지막 기회)
6. 권위 : 군사부일체(상사의 말에는 무조건 복종한다)
참고로, 책의 일부 구절이 궁금하다면 다음의 링크 <a href="http://www.yes24.com/home/bk.asp?SID=c1ptX0mykWzlGQyWTBjasgCgFICgggx9ndWVzdxa*vNW21g&pk=67990#comment286774" target=new>Yes24의 리뷰</a>에 가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