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렌디피티 2002. 11. 3. 00:00
역사는 자기를 방해하는 사람이나 어떤 물건이고 간에 용납하지 않는, 탐욕적이고 고압적이며 자아도취적인 성격을 지닌 자들에 의해 움직인다
- 출전 모름
아침 신문에서 이 글을 읽고 고개를 끄덕였다. 흔히들 우리는 그것을 카리스마라고 부르는 것 같다. 그러나 단순한 인간적 매력만으론 부족하고 어떤 잔혹함이 더해져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런 사람을 역사속에서 숱하게 찾아볼 수 있다. 아마도 그들에게는 도덕이나 관습 또는 평등이라는 논리가 아무 의미도 갖지 못할거라 생각한다. 뭐.. 무섭긴 하지만 그런 거침없는 사고가 부럽기도 한 토요일이다. -_-;; 비록 세상에 잘난 놈이 많을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 하지 말라. 슬픔의 날엔 마음 가다듬고 그래, 너는 너고 나는 나리라.. 마음은 제 잘난 맛에 사는 것. 오늘 비록 비참할지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