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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 장난감, 뉴미디어라이프의 PMP TAVI 030

세렌디피티 2007. 11. 12. 20:48

2006년에 하얀색의 깜찍한 TAVI 020을 보고 가지고 싶다는 글을 쓴 적이 있었는데 그 뒤로부터 약 1년 뒤 업그레이드된 TAVI 030이 수중에 들어왔다.

시장에 예약 출시되던 때가 4월 초였고 시장 출시일 보다 조금 더 빠르게 받았던 것 같으니까 3월 말에 받은 듯 하다.

PMP는 비디오가 전공인데 나는 어쩌다 보니 비디오 플레이어 보다는 MP3 플레이어로 더 많이 활용하고 있다.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이어폰 없이 들을 수 있는 점이 제일 좋고 첼로 레슨 전에 곡을 예습하는데 주로 활용하고 있다.

비디오를 볼 경우 밧데리가 오래 가진 않는다. 2~3시간 정도 였던 듯. 노래만 듣는다면 10시간 이상은 재생 가능한 것 같다.

기타, 글자를 읽어주는 TTS (Talk-to-Speech), 사진 뷰어, 유무선 네트워크로 단팥이라는 뉴미디어라이프의 VOD 포탈에 접속하여 VOD 구매, iTunes랑 거의 기능이 유사한 단팥 플레이어로 iPod 서비스 등 이용할 수 있는데 실제로 잘 안쓰는 것이 사실이다.

원래 이 제품은 메가TV나 하나TV 같은 IPTV 시장을 포지셔닝한 혁신적인 개인 셋탑박스로 개발되었으나 몇 가지 이슈들 때문에 아직까지 실현은 안되고 있다. 앞으로 될 수도 있겠으나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이다.



사진 출처: http://tavi.com/index.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