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잡기/여행 & 해외
10년만의 싱가폴 출장을 준비하면서
세렌디피티
2007. 5. 29. 00:33
왜 이렇게 무리해서 가려고 하는 걸까? 라고 물으면 할 말이 없다.
가려고 계획했었기 때문에 계획대로 한다고 답할밖에 말이다.
이번에 참석하려고 하는 컨퍼런스의 전년도 참석인원은 2만명이었다는데, 다른 박람회까지 겹쳐 3~4만명이 싱가폴에 몰릴것 같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호텔 구하기가 정말 어렵다. 작년에 수만명 모이는 암스텔담의 박람회 생각이 난다. 호텔 구하느라 정말 애먹었었다. 막판에 부지런한 사람 도움을 받아 잘 해결되긴 했지만 말이다.
그러나 이번에도 운 좋게 잘 풀릴까?
가망 없음.
출근해서 호텔 부킹하는데 1시간을 보냈으나 소득이 없었다.
험난한 출장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