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잡기/음식 & 요리

하루 섭취 칼로리 계산, 앞으로 내가 먹을 음식들

세렌디피티 2007. 4. 16. 23:08

운동을 시작하면서, 식사 방법을 바꾸기로 했다.

1. 아침식사: 평소 먹던 방식대로 밥 1/3공기에 국과 반찬 충분히 먹는다. 단, 부침전과 같은 기름기 많은 반찬은 피한다. 예상 칼로리 250Kcal

2. 점심식사: 닭가슴살 100g과 저지방 드레싱. 과일 있으면 딸기 5개나 방울 토마도 7알 먹는다. 음료는 블랙 커피 1잔 또는 충분한 양의 녹차로 한다. 예상 칼로리 250Kcal.

3. 저녁식사: 식사라고 할 순 없을 것 같다. 저지방 우유 500ml 1팩. 예상칼로리 230Kcal.

그래서 총 합이 730Kcal 이다. 우유 단식에 대해 진지하게 고려해 보았으나 우유를 많이 마시니까 오히려 안좋은 것 같다. 피부도 나빠지는 것 같고, 장에도 무리가 가는 것 같아서 포기.

운동은 30분을 늘여서 하루 60분을 하기로 했다. 예상되는 소모 칼로리는 200Kcal 정도 이다.

커피는 블랙을 하루 4잔 가량 연거푸 마시다 보니 성격이 까칠해지는 것 같아 하루 2잔을 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녹차나 옥수수 수염차, 17차 스타일의 음료를 충분히 마시기로 했다.

월부터 금요일까지 위 패턴대로 해서 평가해 보고, 잘 시행될 경우 주말에 하는 다이어트에 대해 고민해 보려고 한다. 현재 주말에는 하루 세끼 다 먹고 있다. (늦잠 자서 브런치 먹는 날 빼고)

참고로 오늘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구입한 목우촌 닭가슴살은 100그램 짜리 4개가 들어 있는팩이었는데 3천9백원 이었다. 그러나 냉동하지 않은 신선한 닭가슴살은 유통기한이 5일 정도여서 일요일에 4개들이 1팩씩 사두면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밖에 사용할 수 없다. 5개가 들어 있는 팩이 있는지 찾아봐야 겠다.

닭가슴살의 조리 방법은 특별한 거 없고, 생강이나 레몬즙 조금 넣고 충분히 삶아서 저지방 드레싱을 얹어 먹는 것으로 단순화하기로 했다. 저지방 드레싱은 마늘간장소스 등 마트에 가면 다양하게 나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