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렌디피티 2003. 5. 25. 00:00

굳이 뒤로 가지 않더라도 앞으로 진행해 나가는 새로운 문화적 조류들을 따라가지 못한다면 퇴행하는 것이다. 그래서 간혹 짜증이 난다.
알 사람 다 아는 '이온 플럭스'도 남 첨 들었고 그걸 만든 사람이 한국 사람 피터 정이라는 것도 첨 알았고 얼마전부터 OCN에서 '섹스 앤 더 시티'를 방영해주고 있다는 것도 첨 알았다. 그런 거 안봐도 몰라도 그만이라고 하지 말기를.. 그렇지만 내가 처한 환경이 저런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하기엔 넘 삭막하다는게 화가 나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