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잡기/경제 & 머니

차감 징수 세액

세렌디피티 2002. 1. 14. 14:55
오늘, 작년 세액이 결정되어 나왔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차감 징수 세액이 -60만원이어서 나는 60만원을 돌려받게 되었다.
그리고 오늘 또 하나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우리실 강아줌마는 나보다 세금을 60만원 덜 낸다는 사실이다. 급여는 300만원 더 많다. 그렇담 많이 받는 사람이 세금을 조금 내는 이런 차이가 어디서 오는가 하고 보았더니, 바로 '장기 증권 저축'이다. (나머지 내용, 부양가족 수와 신용카드 사용액 등은 내가 더 많거나 같은 수준이기 때문에 비교할 바가 못된다.)
그러니까 나는 장기 증권 저축액 가입액인 0원이어서 단 한푼도 공제를 못받는데, 이 아줌마는 증권저축액이 3천만원이어서 5%에 해당하는 150만원을 고스란히 공제받는 것이었다. 이것은 나보다 60만원을 덜 내는 것과 같다.
에고.. 난 증권저축 가입할 만큼 큰 액수의 증권도 없고..
세미코 생각이 난다.
혹 가지고 있는 주식들이 증권저축 형태가 아니라면 얼렁 증권저축으로 바꾸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