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잡기/생활의 재발견
합격 통지서를 받아보며..
세렌디피티
2002. 1. 14. 14:53
다소 충동적으로(꽤 오랜동안 생각은 해왔지만 결정하고 실행에 옮긴것은 하루 뿐이다.) 학위과정을 시작하기로 하였지만 결과는 충동으로 될 일이 아니다.
3월부터 학교와 회사를 병행하여야 하고 어느 쪽도 잘 하지 못하는 어중간이란 위험을 피해다녀야 하는 것이다. 오늘 A4지 반토막 만한 합격통지서를 받아오면서 그걸 쳐다보고 있으려니 올 한해 회사와 학교를 왔다갔다 하면서 시간 조정하느라 쩔쩔매는 내 모습이 훤히 그려졌다. 뭐, 다시 학교 다니라고 등떠민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내가 저지른 일이니 결국 내가 알아서 잘 해야하겠지만, 쉽게 생각할 일이 아니라 어느 정도 각오를 다질 필요가 있는 것 같다.
결국은 시간 싸움이라고 생각한다. 맨날 똑같은 문제 푸는데도 잘 못풀고 있다. 주어진 시간을 낭비 안하고 얼마나 충실히 쓰느냐 하는 문제.
3월부터 학교와 회사를 병행하여야 하고 어느 쪽도 잘 하지 못하는 어중간이란 위험을 피해다녀야 하는 것이다. 오늘 A4지 반토막 만한 합격통지서를 받아오면서 그걸 쳐다보고 있으려니 올 한해 회사와 학교를 왔다갔다 하면서 시간 조정하느라 쩔쩔매는 내 모습이 훤히 그려졌다. 뭐, 다시 학교 다니라고 등떠민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내가 저지른 일이니 결국 내가 알아서 잘 해야하겠지만, 쉽게 생각할 일이 아니라 어느 정도 각오를 다질 필요가 있는 것 같다.
결국은 시간 싸움이라고 생각한다. 맨날 똑같은 문제 푸는데도 잘 못풀고 있다. 주어진 시간을 낭비 안하고 얼마나 충실히 쓰느냐 하는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