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잡기/생활의 재발견

가슴 졸이는 축구에서 즐기는 축구로..

세렌디피티 2002. 6. 18. 23:46

4강 진출 축하!

손에 땀이 난다던가, 심장이 멎을 것 같다던가, 가슴을 졸인다던가.. 이런 극한적인 긴장감을 나 스스로 느낄 수 있기 때문에 탈진하거나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사람들을 십분 이해할 수 있다.

오늘 8강 경기도 마지막 순간까지 얼마나 바짝 신경을 곤두세워야 하는 경기였던가..
무패 신화가 마지막까지 이어지기를 바라지만 우리를 탈진시키지는 말아주길..

조금 더 여유를 갖고 남은 경기들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래본다.
하지만 승리보다 좋은 것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