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잡기/음식 & 요리
프라우스타 커피가 마시고 싶다.
세렌디피티
2002. 8. 28. 12:52
세이백화점에 있는 프라우스타(Prowstar) 커피 전문점.
밴쿠버에 출장갔을 때 머물렀던 호텔 근처 스타벅스에서 마셨던 커피가 무척 맛있었는지라, 대전에서 스타벅스 없을까 하고 찾고 있었는데, 스타벅스는 못 찾았았고 대신 프라우스타를 발견했다. 말했다시피 세이백화점 2관 5층에 있다.
커피 말고도 개량화된(?) 한국식 여름 음료도 있었는데 기대보다 맛이 좋았다.
맨날 마시는 자판기 커피에도 질려가고.. 프라우스타에 다시 가고 싶다.
데이트라는 것이 별 게 있는게 아니라, 무료한 시간 만나서 영화 한편 함께 보고 맛있는 커피도 마시고 그러는 것이지.. 생각해 보면 생활의 기쁨이라는 게 그렇게 소박한 것인데 정작 그런 기쁨을 누리고 있을 적에는 몰랐다니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