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렌디피티 2001. 12. 3. 00:00

오늘 또 눈이 내린다.
그치는가 했더니 제법 내린다.
눈송이가 커지면 스키장이 간절히 그리워질 것 같다.
점심먹고 커피마시면서 이번달 스키장 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가 오갔다.
슬롭이 어쩌구 저쩌구 이야기를 하는데 갑자기 눈앞에 작년에 줄기차게 내려갔던 눈길이 훤히 그려지는 것이다.

귀에는 둥둥둥둥.. 눈에는 스키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