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잡기/음악 & 예술

파가니니가 좋아진다

세렌디피티 2005. 4. 23. 21:46
베토벤과 같은 시대를 살았던 니콜로 파가니니.

파가니니의 곡보다는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를 들으며 파가니니를 접했던 나.

그런데 요즘 들어 파가니니의 현악곡들이 귀에 쏙쏙 들어온다.  파가니니는 작곡도 잘했지만 연주실력도 뛰어나 자신의 기량을 자랑할 생각으로 작곡한 곡도 있다던데.. 그게 사실이건 아니건 어차피 파가니니의 연주는 들을 수 없고 어쩌면 파가니니만큼이나 뛰어난 기교의 연주자들이 많을 현시대.. 행복하다. 아름다운 곡을 훌륭한 연주로 들을 수 있어서..